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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초기 대만 육군의 개조 자주포였던 XT-69 자주포 - 1980's The Republic of China Army renovations XT-69 Self propelled Gun

슈트름게슈쯔 2020. 4. 10. 12:32




1980년대 초기 대만 육군이 자체 개조 제작했던 155mm XT-69 곡사포를 미국제 M108 자주포에 

오픈탑 방식으로 장착시킨 XT 69 자주포의 타이완 타이페이 퍼레이드 -1981년 



1980년대 초반기 대만 육군은 미국제  M109A2 자주포와 155mm M114 곡사포를 중국 공산 군대에 대항하기 위해 

오랫동안 운영해오다 자주포의 개량화를 꾀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신형 자주포 개발을 추진하게 된다.

그래서 1980년 대만 육군의 202 무기 공장 관계자들은 데넬사의 155mm G-5 곡사포를 

벤치 마킹하기 위해 대표단을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방문 파견시켰다.

대만 대표단은 남아프리카 공화국 데넬사를 방문하여 155mm G-5 곡사포를 육안으로 샅샅이 훑으며 

그것을 시각적으로 보았던 기억과 다른 방법으로 X-5라는 모방본으로 이름을 붙 비밀리에 복사했다. 

그것은 남아프리카공화국 데넬사에 대한 대만의 명백한 스파이 행위였다.

당시 대만은 5m이상의 포신을 제작 생산할수 있는 철강재을 다룰수 있는 시스템 시설울 

갖춘 무기 공장이 없었기 때문에 202 무기 공장은 155mm 포신에 

다른 1개의 155mm 포신을 잘라 붙여 7 m로 개조시켜 용접하였다.

그러한 형태의 대만 육군 신형 자주포 제작은 실로 우스꽝스러운 형태였다.

그렇게 제작되었던 XT-69 곡사포의 최대 사정거리가 25km에 불과했다.

그것은 원본이었던 남아프리카 공화국 데넬사의 155mm G-5 곡사포의 최대 사정거리

(ERFB ( Full Bore ) 탄약 사용 기본 사정거리 30km ,일반 포탄 약 40km, 보조 로켓 사용 포탄 50km)

 와 동일한 성능을 발휘할수는 없었고 ,그 사정거리 보다 떨어졌다.


대만은 평가하길 이 XT-69 곡사포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T-65 곡사포보다 훨씬 강하다고 자평했다. 

1981년 대만 육군은 70주년 건국 기념 퍼레이드에 선 보일 미국산 105mm M108 자주포의 

차체에 대만 육군이 자체 개발한  XT-69 곡사포를 설치 장착시킨 자주포를 서둘러 생산했다. 

그 후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대만 대표단이 자국 기술을 도둑질 해간 것에 대해 항의 시위를 벌였다. 

대만은 자료의 공식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인해 대구경 포신을 생산할 수 없었으며

 XT-69 개발 프로젝트는 마침내 다른 프로젝트로 분리되었다.




대만 육군이 자체 개발했던 155mm 39 구경 XT-69 곡사포




중화민국 육군 기갑학교에 전시되어 있는 미국제 105mm M108 자주포 - 2013년 3월 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