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차 세계대전 말기 미군이 독일 듀렌에서 노획한 독일군의 120 mm 박격포 - 1945년
1942년에 개발된 독일군의 120mm 그라나트베르퍼 42 박격포는 당시 일반적으로 사용되었던
독일군의 80mm 그라나트베르퍼 34 박격포및 소구경 50mm 그라나트베르퍼 36 박격포들보다
화력이 강화된 성능으로 보병 부대의 근접 지원 무기로 제공하려는 시도였다.
독일군의 그라나트베르퍼 42 박격포는 동부 전선에서 소련군이 사용하는 박격포와 매우 유사했으며
그것은 프랑스군 120mm Brandt Mle 1935 박격포의 개선된 버전이었다.
제 2차 세계대전 초기 프랑스군의 120mm Brandt m35 박격포는 서부전선의 전투 중
한정된 수량으로 사용되었으며 1940년 프랑스가 독일에 항복하기 전 소련과 다른 국가로 수출되었다.
독소전쟁 당시 독일군은 동부전선에서 소련군 PM 38 120mm 박격포를 대량으로 노획했다.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120mm 박격포는 프랑스군이 처음 개발하여 이후
소련과 독일이 각각 모방하여 제작 생산했던 형태였다.
독일군이 동부전선에서 노획하여 사용했던 소련제 박격포에는 소련군 PM 38 120mm 박격포라고 하지 않고
독일군 특유의 노획한 적의 무기 명칭 변경 형태에 따라 12cm Granatwerfer 378 (r)이라는
명칭을 부여시켜 전투에 활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