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ssian Tank

냉전시기 소련군의 T-10 중전차 - Soviet Red Army T-10 Heavy Tank during the Cold War

슈트름게슈쯔 2021. 5. 17. 23:30

냉전기 모스크바 크레믈린 광장에서 소련 공산혁명 40주년 기념 퍼레이드를 벌이는 소련군의 T-10 중전차 대대 

- 1957년 11월 7일 

 

 

냉전시기 소련군의 T-10 (오브젝트 730 또는 IS-8) 중전차는 

IS 중전차 시리즈의 마지막 모델로 개발되었던 중전차였다. 

T-10 중전차 개발 중에는 IS-8 중전차및 IS-9 중전차라고 불렀다. 

원래 전차명이 IS-10 (Iosif Stalin-Joseph Stalin)이었던 T-10 중전차는 한국 6.25 전쟁중이었던 1952년에 생산에 

들어 갔지만 1953년 스탈린이 사망한 이후 정치적 분위기로 인해 T-10으로 이름이 변경되었다. 

T-10 중전차의 전 모델이자 직계 조상인 IS-3 중전차와의 가장 큰 차이점은 더 긴 차체와 6개가 아닌 

7 쌍의 로드휠과  배연기가 있는 새 주포를 장착한 더 큰 포탑과 개선된 디젤 엔진 및 향상된 장갑이었다. 

두 중전차들의 일반적인 성능은 비슷했지만 T-10 중전차가 더 많은 탄약을 차체 내부에 적재시킬 수 있었다. 

 T-10 중전차는 (그들이 교체 한 IS 전차처럼) 소련 군대에 속한 독립 전차 연대와 사단에 속한 독립 전차 대대에

 배치되니다. 이 독립적인 탱크 부대는 보병 작전을 지원하고 전선 돌파를 수행하기 위해 기계화 부대에 배치될 수 있었다.  제 2차 세계 대전중 기갑부대 전투시 소련군의 중전차들은 기동성이 느린 단점을 보여주었다. 

독일 제 3제국의 심장부 베를린을 향한 소련군의 마지막 점령 과정에서 중전차가 이동시 T-34 전차들 보다도 

뒤쳐짐에 따라 기계화 사단이 광범위하게 분리되었다. 

소련은 냉전시기 미국의  M103 중전차와 과 영국 컨커러 중전차에 맞선 군비 경쟁의 일환으로 

몇 년 동안 계속해서 중전차를 생산했지만 

그러한 전차들 보다 더 기동성이 우수한 T-62 전차및 T-64 전차는 이미 중장갑과 중무장을 갖추고 있었다.

1960년대에 소련은 T-10 중전차를 이동식 중형 전차로 대체하고 기동력이 빠른 주력 전차 (MBT) 개념을 채택했다. 그리하여 소련군은 1960년대 후반기 중전차를 보유한 독립 전차대대는 T-64 전차들을 배치했고

기계화 부대에는 기본적으로 T-55 전차와 T-72 전차들을 배치했다. 

 이후 1970년대 후반기에는 당시 첨단 기술로 제작되었던 초고속 T-80전차를 배치하기 시작했다.

소련에서 T-10 중전차의 생산은 1966년에 중단되었고, 자동 장전식 130mm 무장 Obiekt 770과 같은 

중전차 프로젝트도 취소되었다. 그 기간 동안 소련군은 대전차 유도미사일 (ATGM)을 광범위하게 

배치시키기 시작했다. 그것은 중전차 장거리포의 화력을 효과적으로 대체시킬 수 있었다. 

소련군은 대전차 유도미사일 (ATGM)을 처음에는 BMP-1 보병 전투 차량에 장착시켜 사용하였고 

나중에는 T-64 전차및 기타 주력전차(MBT)에 사용했다. 

또한 소련군 전차들에 가볍고 정교한 반응 장갑을 차체와 포탑에 장착시켜 이동시 전차의 방어에 있어 

속력를 늦추지 않고도 기갑전시 우위를 차지하게 만드는 구조로 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