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마 극장

마산의 극장가 에서 상영되었던 추억의 정윤희 영화들

슈트름게슈쯔 2011. 11. 20. 14:10

1975년에 데뷔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여배우였었던 정윤희씨의 영화를

한편씩 관람하지 않은 성호68의 남학생들은 아마 없을것이다.

그중 마산 극장가에서 상영되었던 정윤희 주연의 대표적인 영화를 열거해 보자면

 

 

1975년도 마산 시민극장에서 개봉되었던 정윤희 데뷔작이자 노주현,정소녀와 같이 출연했었던 [욕망]및

 

 

 

1975년도 강남극장에서 개봉되었던 신영일,정윤희 주연의[청춘극장]

 

 

 

1976 마산 중앙극장에서 개봉했었던 [고교 얄개]

 

 

 

1978년 마산 강남극장에서 개봉했었던 [꽃순이를 아시나요]

 

 

 

1979년 마산 중앙극장에서 개봉했던 [가을비 우산속에]

 

 

 

1981년 마산 3.15회관에서 개봉되었던 이대근,정윤희 주연의[앵무새 몸으로 울었다]

 

 

 

 

1979년 마산 시민극장에서 개봉했던 [도시의 사냥꾼]및

 

 

 

 

1983년 마산 시민극장에서 개봉했던 나훈아,정윤희 주연의 [마음은 외로운 사냥꾼] 등

그외 많은 작품을 남겼다.

 

 

 

 

 <정윤희>는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여배우였다.

70, 80년대 최고의 배우였던 정윤희는 유지인, 정윤희, 장미희 트로이카 체제 속에서 가장 큰 인기를 얻었던 배우 였다.

미모가 출중해 '단군 이래의 최고의 미모' '아시아를 마비 시킨 외모' '대한민국 최고의 미인' 등등의

표현들의 찬사가 꼬리처럼 그녀를 따라 다니는 배우이다.

그녀에 대한 찬사중 기억에 남는것은 2011년 9월 13일 MBC에서 방영했었던 한가위 특집 추억 정윤희 프로에서의

사진 감독의 말이었다.

컴퓨터가 일반화되지 않았던 1970년대 당시는 매스 미디어의 형태가 낙후되어 요즘과는 현저히 달랐다.

즉 요즘 배우들의 동영상이나 사진들은 컴퓨터를 통해 바로 볼수 있지만

당시 여배우들의 비키니 수영복 차림의 사진들은 주로 달력내지 주간 잡지및 월간 잡지 게시용이 대부분이었다고 했다.

그러했던 때 대한민국의 내놓으라 하는 미모의 여배우들 사진을 담아 주로 달력 제작에 사진을 실었던 사진 감독의 회고였다.

당시 그는 웬만한 여배우들의 수영복 사진을 다 담았었는데

그 사진 감독왈  당시 미모 출중했던 다른 여배우들도 많았지만 그 여배우들과는 달리 정윤희는 찡그리거나 웃거나 화내거나

하는 그 표정대로 또는 움직이는 장면 하나 하나가 바로

작품이었다고 회고 했었다.

가히 그녀의 미모를 표현하는데 그 어떤 수식어 보다도 곁에서 지켜본 사진 감독의 말은

그때의 모습들을 공감하고도 남음이 있었다.

 

1970년대 달력은 화려한 변신을 시도한다.

당대 최고의 톱스타들이 달력 모델로 나서기 시작한 것이다.

은막의 스타 정윤희 씨.

어쩜 저렇게 예쁠까요?

지금 기준으로 봐도 참 예쁘죠?

문희 씨, 전인화 씨...

<인터뷰> 이용정 (70년대 달력 전문 사진작가) : "시골 가면 (사진을) 오려서 액자에 집어넣어 걸어놓고 그랬죠."

7,80년대 달력모델은 그야말로 대한민국 톱스타냐 아니냐를 가르는 기준이었습니다.

<인터뷰> 이용정 (70년대 달력 전문 사진작가) : "서로 (달력 사진) 찍는 걸 원하죠.

 

그때는 자기 자체가 홍보 할 수 있는 것이 달력 외에는 별로 없으니까요."

서로 1월달에 나오려고 경쟁했다는 후문도 있습니다.

달력 모델 의상은 점점 파격적으로 변신합니다.

지금봐도 아찍한 수영복.

당시 보수적이었던 사회 분위기를 생각한다면 톱스타들에게 어떻게 이렇게 아찔한 수영복을 입힐 수 있었을까요.

<인터뷰> 이용정 (70년대 달력 전문 사진작가) : "물에서 확 올라오는 장면을 찍으려고 하는데,

 

앉았다가 일어나다가 비키니가 벗겨진 일도 있었어요."

그 당시에 여러 사람이 구경하고 있었는데 말이에요.

하지만 수영복 사진 달력은 생각만큼 인기를 끌진 않았다고 합니다.

<

인터뷰> 이용정 (70년대 달력 전문 사진작가) : "비키니(달력)은 2~3집밖에 의뢰를 안 해요.

 

왜냐하면, 잘 안 팔리니까요. 어디에다가 걸겠어요.

 

술집에서나 걸지, 비키니(달력)은 가정에서 잘 못 걸잖아요."

달력의 끊임없는 변화 속에서 달력에 대한 추억 하나쯤 가지고 계실 겁니다.

 

 

 

젊은 세대들은 잘 모르지만

30대 중반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들이라면 누구나 그녀를 알고 있을 것이며. 기억할 것이며, 궁금해 할 것이며

이름만으로도 저절로 감탄사가 터져 나올만한 대한민국의 보배와 같은 배우이다.

 

 
 

우리는 왜 여전히 정윤희를 추억하는가

글 박준범 기자·사진 MBC

 

 

ㆍMBC 한가위 특집 ‘카페 정윤희’

 

 



70년대와 80년대에 걸쳐 최고의 은막스타로 활약했던 배우 정윤희(57)를 주인공으로 한 MBC 한가위특집 <우리가 사랑한 여배우-카페 정윤희>(연출 최원석)가 2011년 9월 13일 방영되었다.

카페 정윤희>는 인물의 연대기를 다루는 기존 인물 다큐멘터리와는 달리 예능의 토크쇼와 가까운 형식으로, 인터뷰를 비롯해 재연, 자료화면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접근한 색다른 시대 회고록이었다. 제작진이 서울 홍대 인근에 ‘카페 정윤희’를 만들고 ‘정윤희’와 그녀가 풍미했던 ‘시절’의 이야기를 전했다. 은퇴한지 27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정윤희를 추억하는 인터넷 팬클럽회원들, 정윤희와 함께 작업했던 감독과 조형기, 유지인, 최불암, 송승환, 이대근, 김추련 등 동료, 선·후배들이 카페를 찾아 정윤희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또 여가수 제인이 정윤희가 불러 취입까지 했던 노래 ‘목마른 소녀’도 불렀다.  조형기가 내레이션을 맡아 당시의 상황을 보다 생생하게 전달했다.



연출을 맡은 최원석 PD는 “7,80년대 최고의 미녀스타였던 정윤희는 지금의 아이돌그룹이나 톱여배우들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 모든 이들의 판타지와 동경의 대상이었다.

 

지금까지도 정윤희를 잊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왜 아직도 그녀를 잊지 못하는
이유가  뭘까?’

 

라는 생각에서 출발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윤희라는 배우의 삶이 당시의 시대 상황과 교묘하게 맞물려 있다. 정윤희가 데뷔했을 때 TV시대가 본격화되면서 모 제과 광고를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컬러TV가 도입되면서 정윤희는 시대의 아이콘으로 부상할 수 있었다”며 “정윤희의 등장과 성장, 은퇴의 과정을 전하면서 40~50대 시청자들에게 아련한 향수를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최 PD는 “녹화가 진행된 ‘카페 정윤희’에 정윤희를 초청했었다”면서도 정윤희의 출연 여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정윤희는 1975년 영화<욕망>으로 스크린에 데뷔한 후 장미희·유지인과 함께 ‘3대 트로이카 여배우 시대’를 이끌었다. 홍콩스타 성룡이 첫 눈에 반했다는 일화가 있을 정도로 전형적인 미인인데다 영화 <뻐꾸기도 밤에 우는가>(1980년)와 <앵무새 몸으로 울었다>(1981년)으로 2년 연속 대종상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등 뛰어난 연기력까지 갖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절정의 인기를 구가했지만 결혼과 함께 돌연 은퇴했다.

 

 

 

 

 

 

 

 

 

 

 

 

 

 

 

 

 

 

 

 

 

 

 

 

 

 

 

 

 

 

 

 

 

 

 

 

 

 

 

 

 

 

 

 

 

 

 

 

 

 

 

 

 

 

 

 

 

 

 

 

 

 

 

 

 

 

 

 

 

 

 

 

 

 

 

 

 

 

 

 

 

 

 

 

 

 

 

 

 

 

 

 

 

 

 

 

 

 

 

 

 

 

 

 

 

 

 

 

 

 

 

 

 

 

 
 
 
 
 
그녀의 영화 '사랑하는 사람아'가 대만에 수출되어 엄청난 흥행을 했고

그 후 동남아 일대와 일본까지 정윤희의 명성을 떨쳤다.

한류가 없던 시절 이미 한류는 뿌리를 내리고 있었던 모양이다. 

 

 

 

 

 

 

 

 일본에서도 출연교섭이 있었다는 기사이다.

 

 

 

 

성룡과의 스캔들로도 유명했다. 그저 루머로 끝이 났지만

성룡이 정윤희의 미모에 반해서 한국에 드나들었다.

그리고 둘의 관계가 의심스럽다는 내용의 기사들이 많았다.

이런 기사들은 한국에서 보다 대만, 홍콩등에서 먼저 기사화 되었고

당시 정윤희는 한국 내에서 국한된 스타는 아니었다.

 

다음 사진은 성룡과 정윤희가 만났을 때 촬영된 사진이다.

 

 

 

 

 

그녀는 대종상에서도 2년 연속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최고의 여배우였다.

(이 시기엔 청룡영화제가 잠시 중단되었던 시기였다. 청룡영화제는 90년대에 다시 부활했다)

 

1980년 뻐꾸기도 밤에 우는가(한국영화 사상 최다 수상작 - 대종상 여우주연상) 수상.

 

 

 

 

 

1981년 앵무새 몸으로 울었다. 대종상 2년 연속 여우주연상 수상.

 

 

 

 

 

정진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뻐꾸기도 밤에 우는가> <앵무새 몸으로 울었다>의 짧은 동영상  

 

 

 

(정진우 감독은 60년대부터 90년대까지 활동을 했던 감독으로

60년대엔 신성일, 문희 주연의 <초우>라는 명작품을 남겼고,

70,80년대엔 대한민국 최초로 동시녹음 영화를 제작한 감독이다.

90년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마지막으로 감독으로는 잠시 활동을 중단하고 있다.)

 

1981년 사랑하는 사람아 백상예술대상 여우주연상 수상.

대한민국을 눈물 바다로 만들었던 영화 였다.

80년대엔 명절이면 늘 이 영화가 TV에서 방영되곤 했다.

 

 

 

 

 

 

 

 

 

 

 

 

 

 

 

그녀의 가수 활동 

 

 

그녀는 앨범을 두장이나 낸 가수이기도 했다.

노래실력 보다 그녀의 인기가 월등했기에 음반사에서 그녀를 그냥 두진 않았었을듯.

 

그녀가 부른 <목마른 소녀> + 그녀의 1980년 작 <내가버린 여자 2> 영상이다.

목소리 깜직하고? 이 영화는 정윤희 이영하 장미희 주연 이다.(노래는 삽입곡은 아닌.)

 

 

정윤희는 가히 팔색조 같은 여배우였다.

청순미, 순수미, 백치미, 섹시미 그리고 깜찍함까지 겸비한 영락없는 배우였다.

요즘 여배들에게선 볼 수 없는 분위기 ~

 

그녀의 영화 속 모습들 이다.

70년대 작품 !!

 

 

 

 

 

 

 

 

 

 

 

 

 

 

 

 

 

 

 

 

 

 

 

 

 

80년대 작품 속 그녀!!

 

 

 

 

 

 

 

 

정윤희 그녀는 고전미와 현대미를 모두 갖춘 여배우로 유명했고

카메라의 어느 각도에서도 아름답다라는 평을 받았다.

70, 80년대 성형외과에서는 정윤희의 사진을 드리밀며 정윤희처럼 고쳐 달라는 것이 유행이였고

황신혜가 컴퓨터 미인이라는 칭송을 듣던 80년대 중후반에도 정윤희는 그리운 최고의 미인이었으며

90년대 중후반 김희선 심은하 고소영이 있던 시절에도 그녀는 최고의 미인으로 여러 설문조사에서

빠지지 않으며 상위권을 차지 했었다.

 

현재 김태희 송혜교가 미인으로 칭송을 받는 이 시점에도 김태희와 송혜교 등등의

여배우 속에서 우리는 곧잘 정윤희의 모습을 찾아내려는 기사들을 볼 수 있다.

 

아마 여러분 중에서도 정윤희 모습에서 정윤희 이후의 여배우들의 모습을 본 분들이 많으실 것이다.

강문영, 이승연, 김혜수, 김희선, 심은하, 이영애, 조은숙, 음정희, 수애, 김태희, 송헤교 ....

누가 떠오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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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 은퇴 이후 그녀는 자취를 감췄지만 기성세대들에겐 아직도 정윤희는 그리운 존재이다.

정윤희는 오드리 헵번 보다 값진 대한민국의 자랑스런 여배우 였다.

그런 그녀를 대중매체나 언론매체에서는 그저 사라진 가끔 보고픈 그런 존재로 삭감시켜 왔는지 모른다.

대중문화도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은 요즘, 우리도 우리의 소중한 것들 중 잊히지 말아야 할 것들을

되살려야 하는 것 아닐까 싶다.

 

정윤희, 대한민국인들이 사랑했던 여배우 !!

그녀를 추억하는 프로가 MBC에서 다큐로 제작 되었다.

 

 

 

 

1981년 영화 앵무새 몸으로 울었다로 대종상 여우주연상 2년 연속 수상 직후

소감 인터뷰를 하는 모습 캡쳐화면이다.

 개인적인 생각에 이 무렵 정윤희씨 미모가 절정에 이른 시기인 것 같다.

당연히 원래도 예뻤지만 이 무렵 20대 중반을 갓 넘기면서 화사함과 완숙미가 만개한 시기 아니었을까 싶다.

 

 

 

 

정윤희 각선미 종결자임을 확인시켜 주는 입증사진

 

80년대 초반 주간여성에서 찍은 화보사진인데 정윤희의 각선미가 절정으로 돋보이는 컷이다.

정윤희씨 고교 시절 친구였던 어떤분은 `내가 정윤희를 그녀가 혜화여고 1학년 때 빵집 미팅에서 처음 봤던 순간

 유난히 예쁜 얼굴과 함께 눈에 쏙 들어오던 게 종아리 각선미였다.

당시에는 무다리 여성들이 많았는데 정윤희는 교복 치마 밑으로 굴곡 없이 쭉 뻗은 멋진 종아리 각선미를 지녔고

그 뒤로 고교 졸업 후 친구들끼리 다 같이 모여 맥주집에 가게 되었을 때

마침 정윤희가 서울에서 부산으로 잠시 내려와 보게 되었는데 미니스커트를 입은 그 아찔한 각선미 자태도 생각난다.

작은 키지만 유난히 다리가 길고 곧았는데 내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정윤희 다리보다 더 예쁜 여자 다리를 본 적이 없다`고 한 말 만큼 이나 새삼 입증되는 사진이기도 하다.

얼굴만큼 각선미도 아름다운 정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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