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전쟁 범죄

일본의 카미카제 특공기 사쿠라바나[WW2 Japanese Kamikaze Flying Suicide Bomb Sakurabana - Ohka]

슈트름게슈쯔 2012. 8. 5. 23:40

 

 

태평양 전쟁 말기 일본군의 자살 비행폭탄 이었던 오카(Ohka) Model 11 - 일본명 : 사쿠라바나(Cherry Blossom)

 

 

미군은 이 일본군의 자살 비행폭탄을 MXY7 오카(Ohka)로 불렀지만 

 일본군은 사람이 같이 탑승하여 목숨을 내던지는 폭탄인

바보 폭탄이라 지칭하여 일명 바가로 불렀다.

사쿠라바나라는 벛꽃의 이름을 붙였던 일본의 자살 무기명 답게

자살 폭탄 동체의 앞부분에는 벛꽃이 그려져 있다,

사쿠라바나(벛꽃)이외에도 꽃 이름이 들어간 일본의 실험용 자살 폭탄중에는

 독일 V-1 로켓의 설계도를 기초로 개발했던 자살 비행폭탄 우메바나(매화)가 있었다.

 

 

 

일본군들은 태평양 전쟁 막바지까지 이 자살 공격용 폭탄인 사쿠라바나(오카)는 도합 852기 제작하였다.

그중 대부분은 초기형인 오카 모델 11형(MXY-Ohka" Model 11)이 755기로 주종이었다. 

하지만 이 사쿠라바나(오카)자살 비행폭탄들이 실전에 사용된 것은 극소수에 지나지 않았다.

 

 

태평양 전쟁말기에 일본군이 미 해군을 상대로

사쿠라바나(오카) 자살 비행폭탄의 공격을 감행한 형태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945년 3월 1일 6대의 Betty 일본 폭격기에 실린

사쿠라바나(오카) 자살 비행폭탄의 공격에 미군 전함 웨스트 버지니아와

화물선 Alpine호와 Achemar호와 Tvrrel호가 공격당하여 피해를 입었다.

 

 

1945년 3월 12일  오키나와 해역에 공격해온 9대의 일본 폭격기들은  

미 해군 Mannert L Albre( DD-733)구축함에

사쿠라바나(오카) 자살 비행폭탄 2기를  명중시켜 침몰시켰다.

그리고 구축함 제프스(DD-621)가 사쿠라바나(오카) 자살폭탄의 공격을 받아 대파되었으며

구축함 스탠리(DD-478)는 2기의 오카 폭탄 공격을 받아 선체의 일부가 폭발하여

그 파편들이 바다로 비산되었고 엔진이 대파되어 항행 불능을 가져왔다.

 

 

1945년 5월 4일에는 오키나와 해역에 7대의 폭격기들이

사쿠라바나(오카) 자살 비행폭탄 카미카제 특공 공격을 감행하여

기뢰 부설함 Shea(DM-30)와 순시선 가예티(PS-20)에 피해를 끼쳤다.

 

 

1945년 5월 11일에는 4기의 오카 비행폭탄 모기(母機)인 Betty 폭격기가 오키나와에 특공 공격을 감행해왔다.

이 자살폭탄 공격에 의해 사쿠라바나(오카) 비행 폭탄은 미 해군 Hugh W Hadley 구축함에 명중되어

극심한 인명 피해가 일어났고 선체는 대파되고 함내에 침수를 일으키는 큰 피해를 끼쳤다.

 

 

 

 

미군에게 노획된 일본군의 자살 비행폭탄 사쿠라바나(오카) - 1945년 3월 1일 오키나와 욘탄(Yontan) 비행장

 

 

 

 

 

 

일본군에게 노획한  카미카제 자살 비행폭탄 사쿠라바나(오카)를 분해하여 살펴보는 미군 - 오키나와 카데나 비행장

 

 

 

자살 공격용 비행폭탄 사쿠라바나의 동체 앞부분에 장착된 1200kg짜리 폭탄

 

 

 

덮개를 벗긴 자살 비행폭탄 사쿠라바나(오카)의 앞부분 탄두

 

 

 

 

로켓 엔진의 분출구 3기통이 보이는 사쿠라바나(오카) 자살 비행폭탄의 뒷부분

 

 

 

일본어로 바가(Baka)인 일명 바보폭탄으로 불렸던 오카 (22형 모델)유인 자살 비행폭탄의 내부 구조

 

 

 

마치 글라이더처럼 극히 단순한 오카 자살 비행폭탄의 내부 콕피트 구조

 

 

 

동체 밑부분에 오카 (11형 모델) 자살 비행폭탄이 장착된 미츠비시 G4M2e 24J 형 폭격기 앞의 일본 카미카제 특공 대원들

 

 

 

일본 G4M 10형 폭격기에서 분리되는 사쿠라바나

 

 

 

오카 (모델 22형) 자살 비행폭탄의 모기로 이용된 미츠비시 G4M 1식 Betty 폭격기에서 분리되어 목표물로 향하는 장면의 그림

 

 

 

일본 자살 비행폭탄 오카(22형 모델)을 살펴보는 미국 항공기 박물관의 관계자들 - 1948년 미국 스미소니언 국립 항공기 박물관

 

 

 

일제 강점기 이후 현재까지 대한민국의 사회 곳곳에서는 일본어의 잔재를 생활상에서

대단히 많이 사용하는 형태를 접하거나 들을수가 있다.

그러한 형태는 특히 한국 곳곳의 건설 현장과 당구장에서

일본어로 된 용어를 가장 많이 사용하기도 한다.

일제시대 조선을 침략하여 그들의 식민지로 만든 일본인들은

조선의 백성들을 일컬어 일명 조센징 바가야로라고 하였다.

그러한 장면은 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해방된 후에도 한국 사회에서 익히 들리곤 했다.

대한민국 7080세대들의 어린 시절이었던

1960~70년대에 한국 영화나TV방송드라마에서 일본 순사역으로 출연한 배우가

조센징 바가야로 라고 하는 말을 간혹 심심챦게 들을수가 있었다.

어린아이들 대부분은 그말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도 몰랐었다.

조센징 바가야로라는 그말을 아이들은 재미가 있다고 따라 하기도 했었다.

하지만 이 말은 일본인들이 조선인들에게 가한 대단히 심한 모욕적인 욕설이었다.

그리고 그 보다 더 모욕적인 욕은 조센징와 시가다 나이 였다.

이 말을 직역하면 조선놈들은 별수 없어 이다.

 

하지만 오늘 소개한 일본의 자살 비행폭탄 사쿠라바나를 보면

일본놈들도 별수 없었군이라는 생각을 절로 갖게 한다.

왜냐하면 그것은 과거에 일본은 자기나라 국민들만이 배불리 잘먹고 잘살려고

대동아 공영권이라는 미명하에 동아시아에서 식민지 확보를 목적으로

전쟁을 일으켜 대량 살륙과 자원 수탈을 저질렀다.

 

이후 진주만 기습으로 선제 공격을 가한 미국에 의해 태평양 전쟁의

전세가 세궁역진되자  전쟁 말기에 일본은 항공기와

선박및 잠수정등의 내부에 사람이 들어가서

자살 공격으로서 적으로 부터 본토 공격을 방어를 취할려는

이른바 카미카제식 자살 공격의 전투 방법을 이용한다.

 

하지만 그들도 인간이었던지라 삶과 죽음앞에서 양갈래중 하나의 선택을 두고

목숨을 버리는 행위에 있어서 인간 본연적으로 내심 두려움을 갖지 않았겠는가.

사쿠라바나 폭탄을 왜 바보폭탄이라 지칭하여 바가라고 별명을 붙였을까?

그 이유를 유추해보면  다음과 같이 생각할수 있다.

즉 폭탄은 적을 공격하는 무기인데 그 속에 자신들과 같이

불구덩이로 같이 빠져야 하니 그렇게 별명을 지었던 것이다. 

그러한 관계로 바가 폭탄에 자기들의 나라를 지키려는 마지막 희망을 걸고

자살 공격을 감행하려고 한 일본인들 또한 별수 없었던 것이다. 

 

그들도 어쩔수없는 인간이었던지라 전쟁에서도 역시 살아 남고 싶었던 것이다.

하지만 당시 일본 국민들 전체가 텐노오 주의라는

음흉스러운 전체주의의 마취적 딜레마에 빠진

그들은 대량 살륙의 전쟁을 먼저 일으킨데 대한

상대방의 응징을 결코 피할수는 없었다.

 

 

 

 


 

 

 

 

 

 

photo from : airandspace.si.edu

                               riszkynurseno.blogspot.com

            lonesentry.com

                 aerospace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