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경찰의 호랑이 가죽 밀매범 검거[India Police Round up Bengal Tiger Skin poacher]

 

 

인도 찬드라푸르(Chandrapur) 근처에서 호랑이 가죽을 팔려다 체포된 밀매범 일당 - 2011년

 

인도의 여러주에서 밀렵꾼들이 호랑이의 가죽과 뼈,눈,성기,이빨을 암암리에 아시아 시장에서 

거래하는 불법 무역의 규모는 한해 3백 50만 유로에 이른다.   

 

 

 

 

인도 마디아프라데시주 탈라에서 검거된 밀수꾼들과 압수된 호랑이 가죽 - 2912년 6월 20일

 

 

 

 

2012년 8월 2일 수요일 오후에 하리아나주

인도 국립 호랑이 보호기관(National Tiger Conservation Authority) 요원들과

인도 야생 동물 범죄 관리국(Wildlife Crime Control Bureau)요원들및

인도 야생동물 구조반(Wildlife SOS) 요원들과

하리아나 숲 관리 부서(Haryana Forest Department) 직원들과  

하리아나주 경찰의 합동 작전에 의해

야생동물 밀렵꾼들을 인도 뉴 델리 외곽 구르가온의 국경 부근에서 체포하였다.

이들 밀렵꾼들은 손에 피가 묻은채 밀렵장비를 들고

호랑이 가죽외에도 두마리의 거북이와

코끼리 상아를 운반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는 현재 전세계에서 생존해 있는 호랑이 서식수의 거의 절반이 분포되어 있다.

하지만 현재 인도 정부는 벵골 호랑이종의 보호 문제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그것은 다름아닌 호랑이 밀렵꾼들에 의한 호랑이 가죽의 불법 무역 때문이다.

인도 환경 조사 기관과 인도의 야생 동물 보호 협회 관계자의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과 국경이 가까운 인도 북부 히말라야 지역이

인도 호랑이 가죽 거래에 대한 가장 큰 시장이라고 한다.

가죽은 각 시장에서 10,000파운드의 가격에 판매가 되고 있고

이들 인도의 호랑이 가죽 밀매 범죄단체는

인도와 중국 양국의 적극적 가죽 밀무역에 참여하고 있다.

그들은 인도에서 호랑이 가죽을 구입하여

인도와 중국의 행정력이 미치지 않는 네팔과  티베트 시장에

불법적으로 공급한뒤 유통을 시킨다.

호랑이는 호사유피란 고사성어가 있듯이

가죽부터 호랑이 똥까지 무엇하나 버릴것 없이 유통된다.

다른나라와는 달리 호랑이란 동물은 유독 중국 시장에서 대단히 수요가 큰 사업이다.

이러한 이유로 인도의 벵골 호랑이가 매년 불법적으로 상당수가 밀렵되고 있다.

보고에 의하면 벵골 호랑이는 인도에서 1947년에 약 4만마리가 서식하고 있었다.  

그러나 현재 벵골 호랑이는 지구상에서 멸종위기종 동물로 내몰려

약 1500마리 정도가 서식하고 있을 뿐이다,

 

현재 호랑이를 잡아 판매하여 거래하는 불법적인 무역은

완전히 인도에서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금지되어 있다.

하지만 중국이 통치하는 티벳의 라싸 시장에서는

호랑이 가죽이 공개적으로 시장에 걸려져 판매가 되고 있다.

그들은 호랑이 가죽을 chubas라고 부르며 축제때 착용하여 사용한다. 

중국인들은 일반적으로 호랑이의 뼈와 

호랑이 수컷의 음경등을 전통적인 의약품으로 사용한다.

그리고 호랑이 수염과 이빨,발톱등은 부적및 호신용 악세사리로 판매되고 있다.

 

미국 야생동물 보호단체의 한 후견인 보고서에 따르면 이러한 인도 중국의 

세계 멸종 위기 등급군 동물의 불법 무역의

근절을 성공시키지 못할 경우에

내년 인도와 중국에 대하여 무역 제재 조치를 포함시키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이러한 호랑이 가죽의 불법 무역을 제한하는 유일한 방법은 인도에서 수출을 중지하는 것이다.

인도에서는 매년 거의 200마리 정도의 호랑이가 희생되고 있다.

라자스탄의 Sariska 호랑이 새 보호 구역에는 이제 한마리의 호랑이도 서식하지 않는다.

하지만 인도 국경에서 호랑이 가죽과 호랑이 고기와 뼈등에 대한 불법 무역은

계속 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형태를 근절시키려면

인도와 중국 모두에게 국제법적으로 멸종 위기 야생 동식물 취급에 관한 국제조약(CITES)을

엄격히 적용시켜 더이상 호랑이를 불법적으로 제 3국에서 밀매하지 못하도록

UN의 국제 무역에 관한 협약에 의해 전문적인 집행 조치가 있어야 할것이다

 

 

 

 

방글라데시의 벵골 호랑이

 

 

벵골호랑이 또는 인도호랑이, 벵갈호랑이는 호랑이의 아종으로,

네팔,인도,방글라데시등에 분포한다.

갈색에 검은 줄무늬 털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돌연변이인 흰호랑이는 흰색에 검은 줄무늬가 있다.

전체 길이 2.9m 정도이며 털은 짧고 등자색을 띤다.

호랑이 아종중 개체수가 가장 많은종이며, 대부분 60%를 차지한다

몸길이는 2.4~3.1m이고 몸무게는 약 290kg이 나간다.

그러나 인도 북부의 수컷 개체는 300kg 이상일 때도 간혹 있다.

옛날에는 인도 전역을 비롯하여 네팔,방글라데시,태국까지 분포하였으나

현재는 밀렵으로 인해 인도의 밀림, 또는 칸하 국립공원,순다르반스 국립공원등 

10개 이하의 보호구역과 방글라데시,네팔에만 서식하고 있다.

북부의 인도호랑이는 사자보다 어깨가 높고 평균 무게 또한 236kg으로 훨씬 무겁다.

벵골 호랑이의 임신기간은 105일이며 12~1월이 발정기이다.

새끼는 1~5마리를 낳고 1년 6개월이 지나면 성호(成虎)가 되어 독립한다.

수컷은 산속이나 하천을 돌아다니거나, 16시간으로 낮잠을 자면서 시간을 보낸다.

그러나, 암컷은 새끼들을 돌보는 일을 한다.

평생 단독생활을 하지만 어미와 새끼, 발정기 때의 암수는 서로 2마리 이상 무리를 짓기도 하며

번식기가 끝나면 평소와 같이 혼자서 생활한다.

인도호랑이는 백호를 가장 자주 낳는 호랑이 이다.

인도호랑이는 액시스사슴, 바라싱가사슴, 삼바사슴,원숭이,멧돼지,영양 등의 먹이를 주로 먹는다.

 그러나 순다르반스 지역의 호랑이는 사람을 자주 잡아먹는다.

순다르반스에서 잡힌 한 호랑이의 배를 갈라보니

멧돼지나 영양, 사슴등 우제류의 부산물이 13%인 데 반해

사람의 부산물은 무려 87% 이상이었다고 한다.

 

 

 

 

 

 

 

 

photo from : Time Spcials

                         The Time of India

              Blue Line

                                celeklix.blogspo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