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명소

체코 블타바 강변의 아름다운 풍경과 IS-2 핑크 탱크 [Czech Vltava River side Beautiful View & Is-2 Pink Tank Transport]

슈트름게슈쯔 2012. 9. 14. 13:30

 

 

 

체코의 레사니 군사기술 박물관 야외 전시장에 전시되었던 IS-2형 핑크 탱크

 

 

 

1991년 4월 데이빗 체르니가 핑크색으로 칠해 버린 체코의 프라하 킨스키 광장의 

 

손가락 조형물이 붙어 있는 소련군 IS-2 형 탱크   

 

 

이 소련제 IS-2 탱크는 격변의 체코 현대사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 탱크는 원래 1945년 체코가 체코가 소련군에 의해 독일군으로 부터 해방된것을 기념하기 위하여

프라하의 킨스키 궁전 광장에 전시되어 있었다.

하지만 이 탱크는 체코가 소련으로부터의 압제에서 벗어나 개혁정책을 추진하려던

알렉산더 두브체크 정권을 무너뜨린 1968년 소련의 체코 무력 침공의 상징물로 바뀌었다.

 

그러다가 이 탱크는 1989년 소련 공산정권이 무너진뒤 또다른 의미로 재탄생 되었다.

체코의 미술가 데이빗 체르니는 1991년 4월 친구들과 함께 이 탱크를 분홍색을 칠했다.

 

이 탱크는 한때 본래 색깔을 되찾기도 했지만 바로 다시 분홍색으로 바뀌어버렸다.

그것은 체코 의회의 일부 의원들이 그렇게 하자고 주장했기 때문이었다.

 

 

이후 이 탱크는 1991년 6월 부터 체코의 수도 프라하의 인근에 위치해 있는

레사니의 군사기술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었다.

 

그러다 체코에 주둔해 있던 소련군이 떠나면서 2011년 6월 30일 소련군의 체코 철군 20주년을 맞아

박물관을 떠나 2011년 6월 21일 다시 프라하 중심부로 돌아왔다.

 

이 행사를 주관한 시민단체 커튼의 파블라 컨트레로바는

우리 세대에핑크 탱크는 점령 종식의 진정한 상징이라고 말한바 있다.

 

필자는 2011년 6월 체코의 소련군 철군 20주년 행사에 다시 프라하로 옮겨진

소련제 IS-2형 탱크보다도 이 탱크를 싣고 나르면서

펼쳐지는 프라하 블타바 강변의 아름다운 풍광에

매료되어 사진을 옮겨 보았다.

 

 

 

 

 

 

 

블타바 강변 뒤로 보이는 프라하 국민극장

 

 

 

 

 

블타바강 레기이 교를 지나는 핑크 탱크를 실은 바지선

 

 

 

블타바 강변의 뒤로 보이는 프라하의 구 시가지

 

 

 

 

 

블타바 강변뒤로 보이는 프라하성의 모습

 

 

 

 

 

프라하의 대표적인 상징물중의 하나인 블타바강 까를 교

 

 

 

 

조명과 같이 어우러진 블타바 강 까를교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

 

 

 

블타바 강변의 스메타나 박물관

 

 

  

 

 

 

1968년 소련군의 체코 침공 이후 체코의 소련군 철군 20주년을 맞이 하기 위해서 

체코의 블타바강 수운을 이용하여 프라하 시내로 옮겨지는 (구)소련제 IS-2 탱크 - 2011년 6월 21일

 

 

 

 

 

 

 

 

 

 

 

photo from : telegraph.co.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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