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렌 37 L 장갑 병력 수송차와 프랑스군 전차병
독일 제 21 기갑연대 소속 마더 자주포 전차병들을 쳐다보는 에르빈 롬멜 - 1944년 5월 30일 노르망디
파괴된 독일군의 마더-1 자주포 옆으로 지나가는 프랑스 피난민들 - 1944년
1940년 7월 프랑스를 점령했던 독일군은 프랑스 육군의 장갑 병력 수송차 로렌 L 37 차량 300대를 노획하게된다.
독일군은 노획한 이 차량으로 대전차총을 장착했거나 견인 차량으로 활용되었던 기존의 용도 보다도
강력한 대전차포를 장비한 구축전차및 자주포로 개조를 하게된다.
그것은 동부전선에 출현한 소련군의 신형전차인 T-34 전차와 KV-1전차로 인하여
1941년 말경에 독일 군부의 급박했던 요구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독일군은 이 차량에 75mm 대전차포를 장착시킨 마더-1 자주포를 제작하였으며
나중에는 소련군에게서 노획한 76.2mm 포를 장착시켜 사용하기도 한다.
마더- 1 자주포는 프랑스에서 노획했던 전리품을 개조시켜 사용한
독일군의 대표적인 전쟁 병기중의 하나였다.
벨기에 레지스탕스가 독일군으로 부터 노획한 75mm 마더 -1 자주포 - 1944년
105mm 포를 장착시킨 독일군의 마더-1 자주포(lFH 18/4)
150mm 포를 장착시켜 사용한 독일군의 마더-1 자주포 (Sd.Kfz. 135/1 French Lorraine 37L. 15 cm)
제 2차 걸프전 당시 미군이 이라크에서 노획한 마더 -1 150mm 자주포 - 2003년
전쟁 무기 수집광이었던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은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이 사용했던
이 자주포를 어떤 경로를 거쳐 입수하였는지는 모르지만
이 같은 전 시대의 골동품같은 전쟁 병기도 수집해 놓고 있었다.
photo from : worldwartwozo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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