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상[萬物相]

러시아 연해주 미하일로프카 폭죽 공장의 제조 공정[Russia Krai Mikhailovka Manufacture of fireworks]

슈트름게슈쯔 2012. 12. 24. 17:58

 

 

언뜻보기에 이 곳은 가내 수공업의 단순한 형태로 압축 펄프 원통를 제작하는 종이 공장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 곳은 러시아 연해주  미하일로프카에 위치한 폭죽 제조 공장이다.

어느 국가에서든지 불꽃놀이용 폭죽을 만드는 과정은 폭발 가연성 물질을 다루는 위험한 작업이기에

작업시 안전 사고로 인해 폭죽의 혼합물이 충격을 받아 화재가 나면 

공장 전체가 폭발할 가능성의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

이러한 관계로 러시아 연해주의 이 폭죽 공장에서도 폭죽 제작의 모든 단계에서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엄격한 통제하에서 폭죽 제작을 하고  있다.

 

 

 

 

 

 

 

 

 

 

 

폭죽의 혼합물 주입 공정

 

폭죽의 혼합물에는 흑색화약과 연기를 내는 발연제인 백색은 석고 ·아연말 ·산화아연 등,
황색은 황 ·황화비소(계관석), 청색은 군청(群靑), 적색은 광명단(光明丹)

아우라민(황색) ·파라니트로아닐린(적색) ·요오드(자색) ·인디고(청색)등이 사용된다

그리고 색화제로 흰색빛을 내는 마그네슘과

녹색빛을 내는 구리가루와 빨간색을 내는 리튬과 노란색을 내는 질산바륨및 염소산나트륨 

은색을 내는 알루미늄 그리고 빨간색을 나타내는 스트론튬 분말이 첨가된다.

또한 옥피를 튼튼히 만들면 할약이 작렬할 때 큰 소리가 나는데,
과염소산나트륨 ·알루미늄 가루 ·삼황화안티몬 등의 혼합물을 발음제(發音劑)로 첨가하면
더 격렬한 작렬음이 발생한다.

이러한 색화제(色火劑) ·발연제(發煙劑)를 반죽하여 굳힌후

작은 구슬 모양으로 만들어 채워넣은 것이 폭죽이다.

 

 

 

 

 

 

 

 

 

 

 

 

 

 

 

 

 

 

 

압축 펄프 원통속에 불꽃놀이 폭죽의 폭발용 연소제 흑색화약 분말을 채우는 주입 공정

 

 

 

 

 

 

 

 

완성된 폭죽의 포장 공정

 

 

러시아 연해주 미하일로프카에 있는 이 폭죽 공장은 2010년에 설립하여 현재 45종류의 폭죽을 생산하고 있다.

하지만 2013년에는 제작 공정이 위험한 고난도의 등급군인 벵골 캔들및 하자드 클래스 5종와

공중 발사용 불꽃 폭죽 4종을 포함하여 총 64종류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한다.

 

 

 

러시아 연해주 미하일로프카의 폭죽공장의  불꽃놀이용 폭죽 제조 공장 - 2012년 12월

 

 

 

 

 

 

 

 

 

photo from : smitsmitty.livejourn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