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rman Tank

독일 4호 전차의 최다 생산형 H 형[WW2 German Panzer 4 Tank Most Built Number H Type]

슈트름게슈쯔 2012. 12. 28. 09:52

 

 

이탈리아를  침공한 독일 4호 전차 - 1944년 로마  

 

 

 

 

 

 

 

 

 

 

 

 

 

 

 

 

 

 

 

 

 

차체 측면과 포탑에 에이프런을 용접시킨 동부전선의 독일 12기갑사단 H형 4호전차 - 1944년 7월

 

 

 

 

 

독일 크루프사에서 제작되었던 독일 4호 전차는 2차 세계대전 초기에는 그 생산량이 200~300여대에 불과했다.

 그리고 프랑스전 이후 독소전쟁 직전까지도 

단포신 24구경 75mm 전차포를 장비했던 4호 전차는 독일 기갑부대의 관통력이 약한 전차였다.

 그것은 프랑스군의 소뮤어 S-35 전차및 영국군의 마틸다 전차와의 장갑비교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빈약했던 것이었다.

그리고 소련을 침공한 독일군들은 1941년 말기에 동부전선에 나타난 소련군의 신형 중전차들을 상대하게 되자

 이미 한계에 달한 3호 전차에 비해 훨씬 대구경의 주포를 탑재할 수 있는

4호 전차에 대한 장갑의 강화와 장포신 75mm포를 탑재시키는

무장의 강화에 초점이 맞추어져 개조가 거듭되었다.

그리하여 강력한 75mm 주포를 장착시킨 4호전차  F2/G형은 비로소 

T-34와 KV-1를 격파할 수 있는 전차로서 재탄생 되었다.

1943년 75mm 장포신 4호전차는 북아프리카 등지에도 투입되는 등

 전선에서 3호 전차를 대체하는 독일군의 주력 전차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

그리고 1943년 4월부터는 4호 전차의 최다 생산형인 H형이 제작되었다.

이 H형 4호 전차의 외관은 독특했다.

그것은 전쟁 말기에 자체적으로 다시 포탑과 차체의 장갑을 늘려 제작할수 없었던 형태로

4호전차의 포탑과 차체 측면에 적의 포탄으로 부터 방어하기 위하여

철판 에이프런을 용접시켜 붙인 모습으로 전선에 투입되었다. 

 독일 4호 전차는 1936년 개발이 시작된 이후로2차 세계대전이 끝날 때까지 끊임없이 생산된 유일한 전차로서

독일군이 활동한 쿠르스크전투와 노르망디 상륙작전,발지전투등 모든 전선에 투입되었으며

독일군 전차 중에서 가장 많이 생산된 전차로서 4호전차의 차체는 구축전차와

자주포및 4련장 대공포 등과 같은 다수의 파생 전투 차량의 기본 차체로 활용되었다.

독일 4호 전차는 약 300대가 독일 밖으로 수출되었는데

체코슬로바키아로 수출되었던 4호 전차의  일부는

다시 중동의 시리아로 수출되어 중동 6일 전쟁에 투입되었다.

 

 

 

 

 

 

 

 

 

photo from : Histom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