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이 주로 사용했었던 자석식 대전차 지뢰 HHL-3 (Hafthohlladung 3)
이 대전차 지뢰는 원뿔형 폭약덩어리 밑에 3개의 자석이 장착되어 있다.
이것은 병사가 적 전차의 후면이나 전차의 바닥에 접근하여
직접 부착 시킨뒤 안전핀을 뽑아 뇌관을 작동시켜 적의 장갑 차량을 폭파시켰다.
자석식 지뢰 폭약의 폭발 원리는 먼로-노이만 효과였다.
그 효과로 인해 폭발시 150mm 정도의 장갑을 관통하여 폭파시킬수 있었다.
왼쪽은 3kg 형이고 오른쪽은 3.5kg 형이다.
초기에 제작된 HHL-3의 중량은 3kg으로 이후 장약의 양을 늘리기 위해 원뿔길이를 늘렸다.
후기에 제작된 기종은 무게가 3.5kg로 바뀌었다.
독일군은 HHL-3 자석식 대전차 지뢰를 2차 세계대전 동안 무려 55만 3900여개 정도를 대량으로 제작했었다.
2차 세계대전 말기 HHL-3 자석식 대전차 지뢰를 판터 전차에 접착시키는 시범을 보이는
독일 국민돌격대 폴크슈트름의 소년병 - 1944년
T-34/76전차에 HHL-3 형 자석식 대전차 지뢰를 접착시킨후 안전핀을 당겨 뇌관을 작동 시키는 독일군
소련군 KV-1 전차의 포탑에 HHL-3 형 자석식 대전차 지뢰를 부착시키는 독일군
HHL-3 자석식 대전차 지뢰를 들고 적 전차가 보이는 지점으로 다가가는 독일군
위장한 형태로 HHL-3 대전차 지뢰를 들고 연합군 전차를 기다리는 독일군 - 1944년 6월 프랑스 빌레르 보카쥬
쿠르스크 전투 당시 HHL-3 대전차 지뢰를 든 독일 SS 기갑부대 병사들 - 1943년 7월
노획한 독일군의 HHL-3 대전차 지뢰를 독일군 격퇴용 부비 트랩으로 활용하는 영국군 병사 - 194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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