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세계대전 발발전 폴란드군의 7TP 경전차
2차 세계대전 발발전에 폴란드에서 개발되었던 7TP 경전차는
영국 빅커스 사의 6톤 전차였던 Mark 6 전차의 라이센스 형 전차였다.
7TP 란 이름은 폴란드어로 7톤 전차를 의미했다.
하지만 실제로 폴란드 육군 7TP 전차의 중량은 9톤이었다.
폴란드에서 제작했던 7TP 전차는 영국 빅커스 전차에 비해 성능을 강화시켜 제작하였다.
그 대표적인 형태로 우선 13mm의 전면 장갑을 17mm로 4mm 늘였고
전차 환기구를 수정하여 제작했고 차체 내부에 무전기를 설치했다.
또한 전차 내부에서 바깥쪽을 살필수 있게끔 360도 회전이 가능한
Gundilach 잠망경을 설치하였다.
360도 회전식 군트라흐 페리스코프 잠망경[Gundlach periscope]
이 잠망경 기술은 1936년 폴란드의 엔지니어였던 루돌프 군트라흐에 의해
세계 최초로 발명된 특허 기술이었다.
이후 이 기술은 폴란드를 양분하여 점령했던 독일과 소련이 채택하여 전차에 장착시켰다.
소련군은 폴란드에서 새로 개발했던 신기술의 360도 회전 잠망경을 T-34전차및 T-70 전차에 도입시켰고
그리고 영국 또한 이 기술을 도입 하여 자국에서 생산하는 크루세이더 전차와
처칠 전차및 밸런타인 전차와 크롬웰 전차등에 장착시켰다.
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 또한 셔먼 전차에 360도 회전 잠망경을 장착시켰다.
360도 회전 잠망경은 전차 내부에서 적의 출현을 결정적으로 재빨리 탐지하는데 있어서
없어서는 안될 대단히 중요한 전투적 전력으로 작용했다.
폴란드의 군트라흐가 개발한 360도 회전 잠망경의 기술은
전 세계적으로 전차의 내부에 설치되게끔 채택되었던 것이다.
즉 현대 전차 잠망경의 기본은 폴란드의 7TP 전차에서 비롯되었던 것이다.
그리고 무었보다도 중요했던 특징은 휘발유 엔진이 아닌
세계 최초로 경유를 사용하게끔 개발된 경유 엔진을 장착시켰다.
폴란드에서 개발되었던 110마력의 Saurer VBLDd 경유 엔진은
가연성 휘발유 엔진보다 연료를 적게 소비시킬수 있는 이점이 있었다.
7TP 경전차의 무장은 보포스 37mm 포 1문에 7.92mm 구경의
Ckm wz.30 기관총 1정을 장착했다.
2개의 기관총좌를 장착시켰던 7TP 전차의 트윈 트렛 변형
그리고 2개의 기관총좌를 장착시켰던 7TP 경전차의 파생형이자
변종인 더블 터렛의 양 포탑 7TP경전차도 있었는데
이 전차의 구체적인 명칭은 없고 현재까지 전해지는 일부 서적에는
7TP DW나 7TP JW로 전해진다.
이것은 폴란드어로 듀얼 트렛의 약어이다.
이 더블 기관총좌 포탑의 변형 전차는 37mm 포를 장착한 7TP전차의
테스트 이후 화력이 약함이 드러나 2차 세계대전 발발에 따라
대부분 단일 포탑 전차로 셍산되게 된다.
폴란드군의 7TP 경전차는 무게가 9.9톤에 완충 장치는 리프 스프링 시스템이었고
최고 시속은 노면에서 37km였으며 주행거리는 150km였다.
7TP 경전차는 1935년 부터 1939년까지 149대가 생산되었다.
폴란드 육군 7TP 전차의 성능 테스트 - 1939년
독일군의 침공 1년전 바르샤바에서 7TP 경전차로 퍼레이드를 벌이는 폴란드군 - 1938년 10월
대전차 비리케이트 위로 돌진하는 7TP 경전차
폴란드를 점령한후 폴란드군에게 노획한 7TP 전차로 바르샤바 시 퍼레이드를 벌이는 독일군 - 1940년 10월 6일
폴란드군에게 노획한 7TP 경전차를 활용하는 독일군
photo from : Historum.com
beute.narod.r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