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 차 세계대전 비사 WW2

몰로토프 칵테일의 유래[Molotov cocktail's originate Soviet Union Foreign Minister Vyacheslav Molotov Name]

슈트름게슈쯔 2013. 2. 2. 13:02

 

 

2차 세계대전 당시의 소련 몰로토프 외상과 스탈린 서기장

 

 

 

독소 불가침 협정서에 서명하는 나치 독일의 외상 리벤트로프(Ribbentrop)과

 

뒤에서 미소짓는 몰로토프 소련 외상과 이오시프 스탈린 소련 서기장  - 1939년 8월 23일

 

 

 

독소 불가침 협정서에 서명하는 소련의 몰로토프  외상과 뒤에서 과묵하게 지켜보는 나치 독일의 리벤트로프 외상 - 1939년 8월 23일

 

 

러시아인들의 대표적인 관습중에는 독특한 음주법으로

 세계인들에게 각인되어 있는 장면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보드카를 마실때의 장면이다.

과거 영화속에서 종종 등장했었던 장면은 러시아인 들이 보드카를 마실때

 축배로 서로 보드카를 마시고 난 후 빈 유리잔을 머리 뒤의 벽난로를 향해 던지기도 한다. 

몰로토프 칵테일은  다름아닌 화염병(火焰甁)으로  유리병에 휘발유를 담아

병 주둥이 입구에 붙여진 심지에 불을 붙여 던지는 인화성 무기이다.

몰로토프 칵테일이라 불리는 화염병은 겨울전쟁 당시 적 전차의 엔진 부위에 던져

대항하는 대전차 무기로 처음 등장했었다.

이 몰로토프 칵테일은 만들기가 쉬워 현재에도 개발도상국의

각종 시위에 과격한 시위대들에 의해서 등장하는 모습을 볼수 있다.

1939년 겨울전쟁 당시 핀란드인들은 소비에트 연방의  외무부 장관이었던

 뱌체슬라프 몰로토프의 이름을 따서

핀란드와 소련간의 평화적인 약속을 저버린 소련의 외상 몰로토프에게

병속에 술이 아닌 휘발유를 담아 돌려주자는 뜻이 담긴 화염병을

몰로토프 칵테일(Molotov cocktail)이라고 불렀다.

 이것이 화염병의 별칭이 되어버린 몰로토프 칵테일의 유래이다.

 

화염병은 빈병에 휘발유를 채워 넣은후에 병입구에 심지로 사용될 헝겊을 두른 것이다.

사용시에는 화염병 심지에 불을 붙인 후, 차량이나 요새 등 목표물에 화염병을 던지게 된다.

화염병이 목표물에 부딪혀 깨지면 휘발성이 강한 액체가 주위에 퍼지며 불이 붙으며 거센 불길을 만든다.

휘발유 대신 시너나 메탄올 같은 가연성 액체를 연료로 이용할 수 있다.

 타르,설탕,동물의 피,달걀 흰자,엔진 오일,고무풀,세제,시너,알콜 도수가 높은 높은 술 등을

연료에 섞는 방법으로 폭발시 매연을 발생시키고, 목표물에 연료가 잘 달라붙게 할 수 있다.

 

현재 세계의 여러 지역에서는 화염병을 제조하는 것은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다.

화염병을 사용해서 일어난 화재는 보통 방화 혐의로 간주된다.

과거에는 시위에 화염병이 사용되어 무력충돌이 자주 발생하기도 했다.

 미국 주류,담배,화기 단속국은 화염병을 "파괴 장비(Destructive device)"로 보고 규제하고 있다.

 

 

 

 

 

유리병에 휘발유를 넣어 몰로토프 칵테일을 만드는 핀란드인 - 1939년

 

 

 

 

 

겨울전쟁(소핀전쟁) 당시 적의 전차에 던져 폭발시킬 핀란드군의 사제 폭약 대전차 수류탄과 몰로토프 칵테일 - 1939년

 

 

 

 

몰로토프 칵테일을 허리춤에 찬 핀란드군

 

 

 

핀란드군의 몰로토프 칵테일 상자를 노획한 소련군 - 1940년 핀란드 수마(Summa)

 

 

 

모스크바의 화염병 제조공장에서 유리병에 휘발유 주입 작업을 하는 소련 여성들

 

 

2차 세계대전 당시 소련군의 몰로토프 칵테일

 

1943년 7월 쿠르스크 전투 당시 소련군들은 독일군의 진로가 될 전투지역에 미리

40만개의 지뢰를 묻고 방어 작전을 철저히 취한후 독일군의 선제 공격을 기다렸다.

그리고 소련군의 방어선을 돌파해 들어오는 독일군 전차대를 저지시키는데

적전차의 엔진을 향해 던질 몰로토프 칵테일 화염병을 십분 활용하였다.

 

 

 

몰로토르 칵테일 병을 종이에 싸서 허리춤에 찬 독일군

 

 

 

북아프리카 전선에서 몰로토프 칵테일의 투척 연습을 하는 영연방 인도군 - 1940년

 

 

 

영국군의 미국제 M-3 스튜어트 경전차의 앞부분에 몰로토프 칵테일을 던져 명중시킨 일본군 - 1941년

 

 


독소전쟁 당시 독일군의 3호 전차에 던지기 위해 몰로토프 칵테일을 손에 든 소련군 - 1941년 




독소전쟁 당시 고리야치의 숲속 길목 폭스홀에 숨어있다가 소련군 KV-1 전차에 

몰로토프 칵테일을 던지는 독일 추축국 헝가리군 병사 - 1942년 



 

photo from : realnews247.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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