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패튼 Patton : 1970년]속에서 아이러니하게도 북아프리카 전선의
독일 전차로 구성되어 등장하는 스페인 육군의 미국제 M-48 패튼 전차
영화[패튼]중에서 유럽 전선의 독일 전차로 구성되어 등장하는 스페인 육군의 미국제 M-47 패튼전차
영화[패튼]은 2차 세계대전이 끝난지 25년후인 1970년에 미국의 패튼 장군을 주인공으로 제작된 전쟁 영화였다.
1970년대 초기 대한민국에서는 패튼 대전차 군단이란 영화 제목으로 상영되었던
영화 패튼[Patton]은 당시 제43회 아카데미 작품상, 남우주연상, 감독상, 각본상, 미술감독상, 편집상, 사운드상 등
7개 부문을 수상하였는데 남우 주연상은 패튼역으로 주연을 맡았던 배우였던
조지 C.스콧은 아카데미상의 수상을 거부하여 그 상은 패튼 장군의 기념관에 보존이 되어 있다.
이 영화에는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의 전차가 다 파괴되어
거의 남아 있지 않는 입장에 따라 당시 미국제 전차가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과 미군의 전차를 재현하여 전쟁용 소품 전차의 역할을 담당하게 되었다.
이 영화는 대부분 스페인에서 촬영되었고 엑스트라로 등장하는 미군 병사들 또한 대부분 스페인 병사들이다.
그래서 영화 패튼은 친미파 국가인 스페인 육군의 우호적인 지원을 전폭적으로 받았던 것이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재미있는 아이러니는 패튼 영화에
2차 세계대전 이후 그의 이름을 따서 패튼 전차라는 이름이 붙여진
패튼 전차가 2종류나 등장한다는 것이다.
그것도 M-48 패튼 전차와 M-47 패튼전차인 미군의 전차가 시대를 초월하여
미군의 적인 독일군의 전차로 등장한다.
즉 1980년대초 대한민국 육군이 미국제 90mm M-48 전차를 개량시켜
105mm 포를 장착했던 M48A1K1 전차의 원류 전차로 잘 알려진 M-48 패튼 전차와
미국의 배우겸 정치가 아놀드 슈왈츠제네거가 오스트리아 기갑부대의
전차병 시절 몰았던 미제 M-47 패튼 전차가 독일 전차로 구성되어 등장한다.
photo from : imcd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