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시내에 투입될 IS-2 전차병들에게 지시문을 브리핑하는 소련군 장교 - 1945년 4월
베를린 시내로 진입하는 소련군의 IS-2 전차대 - 1945년 4월
베를린 시내에서 소련군에게 투항하는 독일군과 그 옆의 IS-2 전차 - 1945년 4월
베를린 시내의 IS-2 전차 포신위에서 항복한 독일군 포로들을 지켜보는 소련군 전차병들 - 1945년 4월
2차 세계대전이 끝난후 소련군이 모스크바 크레믈린 거리에서 펼치는 승전 퍼레이드 IS-2 전차대의 행렬
2차 세계대전 말기에 독일군의 타이거-1 전차에 대항하여 소련군이 제작했던
대형전차였던 IS-2 전차는 포탑 상부에 DShK 슈파긴 12.7mm 기관총을 장착했었다.
그것은 당시 같은 연합국이었던 소련군이 대륙간 무기 양여에 따른 랜드리스에 의해
미국제 전차를 공여받아 본후 미국제 전차의 장점을 보고 느낀 결과였다.
소련군 전차들은 그때까지 전차 외부에 기관총을 장착하지 않았었다.
그것은 차체 전면과 포탑 내부에 설치되어 있는 2~3곳의 기관총좌에 의해 해치를 닫은 상태에서
전투를 치렀고 결코 포탑 해치에는 승무원을 보호하기 위하여 기관총좌를 설치하지 않았다.
하지만 2차 세계대전 말기에 이르러서는 그러한 형태에서 벗어나
미국의 M-4 셔먼 전차및 M-26 잭슨 구축전차및 M-10 울버린 구축전차 포탑의 상부에
전투시 재빨리 적에 대응 할수있는 전투력의 효율을 높이기 위하여 일반적인 무장으로
12.7mm 50구경의 M2 대공 중기관총을 장착시킨 형태를 보고 그와 똑같이 따라하게 된다.
2차 세계대전 당시 소련이 개발했던 신형 전차들의 특징중 하나는
나름대로 화력을 증가시키기 위하여 차체와 주포가 장착되어져 있는 포탑에 장착 되어져 있는
동축 기관총 뿐만 아니라 주로 포탑 뒷면에도 기관총 발사대 마운트를 설치한 전차들을 제작했었다는 것이다.
그러한 형태의 대표적인 형태의 전차는 KV-1전차와T-35전차였다.
KV-1 전차는 포탑의 뒷면 중앙에 볼록한 7.62mm 기관총좌 마운트가 설치되어져 있었다.
하지만 엉뚱하게도 IS-2 전차는 포탑 뒷부분의 중앙이 아니라
포탑의 왼쪽에 7.62mm 기관총좌가 돌출되어 있었다.
그것은 마치 경부암 종양환자의 뒷통수에 발생하여 한쪽으로 불룩 튀어나온 혹처럼
기관총좌가 왼쪽에 불룩 튀어나와 있는 언밸런스한 형태를 볼수 있다.
하지만 이것은 전투시 대단히 활용도가 높은 형태로 작용한 전차 전투력의 중요한 부분이기도 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전차의 내부에서는 외부의 동태를 면밀히 감지할수 있는 시계를 100% 확보하지 못했다.
그래서 전차 내부에서 가까이 접근하는 적 보병의 접근을 감지하지 못하면
일반 도로에서 승용차 운전시 사각지대에 접근한 차량을 일찍 발견하지 못하고 발생할수 있는 안전사고처럼
가까이 접근한 적의 보병이 자체에 붙여버리고 도망가는 자석식 대전차 지뢰및 대전차수류탄에 의해 폭파당하기가 일쑤였다.
그러했던 상황으로 인하여 전장의 참호속에서 숨어 기다리고 있던 적의 보병이 전차의 옆쪽에 대전차지뢰를 차체에 장착시키거나
전차의 뒷쪽에 보병이 가까이 접근하거나 전차 뒷쪽 올라와 엔진을 향해 휘발유병을 던지려는
적 보병의 동태를 재빨리 감지하여 공격하려면 포탑의 뒷쪽에 기관총의 발사구가 꼭 필요했었던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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