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세계대전 말기 영국군의 크롬웰 전차
노르망디 전선에 상륙한뒤 프랑스 내륙으로 전진하는 영국군의 크롬웰 전차 - 1944년 6월
노르망디 빌레르 보카쥬 전투에서 독일군의 대전차 포화에 파괴된 영국군의 크롬웰 전차들 - 1944년 6월 13일
한국전 6.25 동란 당시 중국 공산군대에게 노획된 영국군의 크롬웰 전차를 넘겨 받아 전투에 투입하여 사용하는 북한군 전차병들
한국전 6.25 동란 당시 한국 해병대가 북한군에게 노획한 어정쩡한
영국제 크롬웰 전차를 다시 회수해 가기 위해 살펴보는 영국군 관계자들
올리버 크롬웰 (Oliver Cromwell : 1599 ~1658)
2차 세계대전 말기에 제작된 영국군의 크롬웰전차는 영국 명예 혁명의
주인공 올리버 크롬웰 장군의 이름을 붙인 전차였다.
영국군의 신형전차였던 크롬웰 전차가 공장에서 생산된 뒤 전선에 투입되어
처음 치른 전투는 바로 1944년 6월 노르망디 상륙작전 당시였다.
노르망디 상륙작전 당시 독일군 타이거-1 전차의 에이스 였던
미하일 비트만 중위는 타이거-1 전차의 88mm 포 사격으로
프랑스 빌레르 보카쥬 마을에서 크롬웰 전차대를 대파시켰다.
그야말로 크롬웰 전차는 영국에서 왕을 몰아내고 명예혁명을 일으켰던
그 이름도 명예로웠던 올리버 크롬웰 장군과는 달리
불명예스럽게도 처음 참가한 전투에 대단히 멍청하게도 독일 전차 타이거-1 88mm 전차 포의
타켓이 되어버린 형태와 같이 대파를 당한 전차였던 것이다.
그러했던 크롬웰 전차는 2차 세계대전이 끝난지 5년후 한국전에 참전 해준
영국군에 의해 다시 지구 반대편으로 수송되어 한국땅을 밟게 된다.
그리고 1.4 후퇴 전날 중국 공산 군대의 기습에 의해 해피 밸리 전투에서
영국군의 크롬웰 전차 14대는 파괴되거나 적의 수중으로 넘어가 버렸다.
이렇듯 크롬웰 전차는 영국 역사에서 독재의 대명사격이었던 왕을 몰아내고 군주제를 영국 땅에서 폐지시켰던
초유의 정치를 실행한 그 이름도 강인했던 올리버 크롬웰 장군의 후광과는 완전히 다르게
유럽 전선에서나 한국 전선에서나 적의 기습 공격으로 쉽게 완파가 되어 버리는
어정쩡한 영국군의 전차로서 그 역사를 남겼다.
2차 세계대전 중반기였던 1942년에 제작되었던 영국의 크롬웰 전차는 그 전에 제작되었던
대전 초기 영국군의 주력 전차였던 밸런타인 전차및 마틸다 전차에 장착된 40mm 대전차포 보다도
구경이 큰 3인치 76.2mm 포가 장착되었다.
그리고 포탑 장갑의 구조와 차체의 장갑의 구조및 보기륜과 현가장치의 형태등은 완전히
독일 타이거-1 전차의 구조를 그대로 흉내내어 제작한 형태였다.
이 크롬웰 전차는 1942년 부터 1945년까지 도합 4.016대의 수효로 대량 생산되었던 전차였다.
1944년 노르망디 전선에서 처음으로 유럽전투에 투입된 영국군의 크롬웰 전차는
한국전쟁에 투입되었고 이후 1955년 까지 11년 동안 운용된 이후에 모두 일선에서 퇴역되었다.
photo from : Histom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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