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nch Tank

생김새가 뚱딴지 같은 프랑스의 구축 전차 소뮤아 Sau-40 [WW2 French Army Somua Sau-40 Tank destroyer]

슈트름게슈쯔 2013. 7. 4. 18:55

 

 

2차 세계대전 당시의 프랑스 전차들 - (왼쪽부터) 소뮤아 S 35 형 전차와 S 40 형 전차와 SAu 40 형 구축전차

 

 

 

2차 세계대전 초기 프랑스 육군의 시제형 구축전차였던 ARL V-39

 

 

1939년 10월 15일 프랑스의 제 8 기갑대대는 군부에 두가지 타입의 구축전차 모델을 제작해 줄것을 요구한다.

그로부터 1년뒤 1940년 5월 9일  제작된 두가지 모델의 신형 구축전차가 선보이게 된다.

신형 구축전차는 전면 장갑이 50mm 두께에 차체에 2가지 종류의 무장인

75mm 포 1문과 2문의 기관총를 장착한 형태였다.

그 두가지 구축전차는  ARL V-39 모델과 SAu-40 모델이었다.

이 두모델 중에서 SAu-40 모델이 프랑스기갑부대의 신형 구축전차의 생산형으로 채택되게 된다.

그러나 .....

 

 

 

생김새가 뚱단지처럼 보이는 2차 세계대전 초기 프랑스 육군의 시제형 구축전차였던 SAu-40

 

 

 

2차 세계대전 당시 프랑스에서 제작되었던 이 전차는 흡사 생긴 모습이 영화[황혼에서 새벽까지]에서

술집 건달의 사타구니에 장착되어 닫았다가 열리는 가랑이 대포처럼 생겼다.

생긴 모습이 뚱딴지처럼  둔중하게 보이며 대단히 우습게 생긴 이 전차는

2차 세계대전 당시 프랑스 육군 소뮤아 Sau -40 형 구축전차의 시제형이다.

소뮤아 Sau-40 구축전차는 ARL V-39 형 구축전차와 같이 

1940년 5월에 프랑스 기갑부대에 선보였던

2가지 구축전차중의 한가지 모델으로서 소뮤어(Somua) S-35 전차의 차체에

프랑스 기갑부대의 요구에 의하여 APX 75mm 포를 장착시켜 제작한 구축전차였다.

이 전차의 특징은 주포는 차체에 고정식이었지만 차체위에는 동서남북 전후로도

발사할수 있는 회전형  소형 기관총 포탑을 장착시켰다.

 그리고 2차 세계대전 초기의 신속한 작전을 구사했던 독일군 전차처럼

 아군 전차간의 무선 통신을 서로 재빨리 주고 받을수 있도록 무전기를 내부에 장착시켜 제작했다. 

하지만 1940년 6월 프랑스가 독일에 점령됨에 따라 이 구축전차의 양산 계획은 무산되어 버렸다.

 

 

 

photo from : fenrisulf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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