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터리 & 병기

프랑스 툴롱 항구의 자침 전함 스트라스부르[France Toulon harbour sunk Battleship Strasbourg]

슈트름게슈쯔 2013. 7. 17. 14:47

 

 

프랑스 툴롱항에 정박된 스트라스부르 전함을 접수하라는 지령을 받고 투입된 독일군 - 1942년 11월 27일

 

 

프랑스를 침공한 독일군은 그들과 강화를 맺은 비시정권의 프랑스 함대가 정박한 툴롱항의 전함들을 노렸다.

 전쟁물자가 전적으로 모자라던 독일은 항상 프랑스의 전함들을 노획한뒤

독일 해군에 소속시켜 영국과의 해전에 투입시켜 활용을 하려고 했다.

특히 됭케르크급 전함인 스트라스부르 전함은 그들이 가장 먼저 탈취를 하려고 생각한 전함이었다.

독일군은 스트라스부르 전함을 탈취한 뒤  330mm 주포 6문을 때어내어서

대서양 해안 포대의  해안포로 활용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그러했던 그들의 계획은 프랑스 함대의 자침으로 완전히 무산되어 버린다.

결국 프랑스 함대의 전함들을 탈취하기 위해 프랑스 남부 지중해의 툴롱항에

투입된 독일군은 프랑스의 전함들중 그 어느 소형 함선 단 한척이라도  

결코 탈취할수가 없었다. 

닭 쫓던 개 신세가 된 그들은 군침을 흘리며 그들이 원하던 프랑스 전함들이

툴롱항에서 프랑스인들이 전함에 설치해 놓은 자폭용 폭탄이

연쇄적으로 폭발을 일으키는 폭음과 매캐한 연기의 냄새를 맡으며

지상 최대의 전함 자침 폭발 쇼를 지켜 보아야만 했다.

 

 

프랑스 함대를 탈취하기 위해 툴롱항으로 투입된 독일 4호 전차와 스트라스부르 전함 - 1942년 11월 27일

 

 

 

툴롱항에서 자침하는 프랑스 함대의 전함 스트라스부르 - 1942년 11월 27일

 

 

 

 프랑스 툴롱항에서 자폭시킨후 버려져 있는 전함 스트라스부르 - 1944년 10월 1일

 

 

 

 

 

마치 동강 나듯이 파괴된 스트라스부르 전함의 330mm 4련장 주포를 쳐다보는 미군 병사 - 1945년 8월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전함의 제원

 

 

Laid Down 1 Nov 1934
Launched 12 Dec 1936
Commissioned 1 Jan 1939
Sunk 27 Nov 1942
Displacement 26500 tons standard
Length 706 feet
Beam 102 feet
Draft 28 feet
Machinery Six Indret boilers, four Rateau geared turbines
Power Output 135585 SHP
Speed 31 knots
Range 7,500nm
Crew 1381
Armament 2x4x330mm guns, 3x4x130mm AA guns,

2x2x130mm AA guns, 5x2x37mm AA guns
Armor 225mm side belt, 30mm bulkheads,

115-125mm deck, 310-330mm turrets
Aircraft 4 floatplanes

 

 

photo from : padrestev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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