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상[萬物相]

꼬꼬마 텔레토비 사람들[Teletubbies persons]

슈트름게슈쯔 2013. 7. 19. 11:01

 

 

(꼬꼬마 텔레토비 :Teletubbies)는 1997년 부터 2001년 까지 영국 BBC에서 만든 어린이용 TV 시리즈였다.

대한민국에서는 한국방송공사에서 1998년 10월 12일 부터 2000년 4월 29일 까지 방영되었으며,

2004년 2월 16일부터 2005년 3월까지 독점 방영하였다

 

 

[등장인물]

 

보라돌이 (Tinky Winky보라색)는 보라색 옷을 입고 있으며, 텔레토비 중에서 가장 키가 크다.

BBC에서 만든 원래 이름은 Tinky Winky이지만,

유아가 시청해야 하는 프로그램의 특성상 대한민국에서는 한국어로 된 이름으로 변경했다.

제리 폴웰 목사가 한때 동성애자를 상징하는 캐릭터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뚜비 (Dipsy 녹색)는 초록색 옷을 입고 있으며, 텔레토비중에서 두 번째로 키가 크다.

 원작에서의 이름은 Dipsy다.

나나 (Laa-Laa, 노랑)는 두 번째로 작은 노란색 텔레토비로 오렌지색의 공을 좋아한다.

춤추고, 깡충 깡충 뛰고, 노래하는 것을 좋아한다. 원작에서의 이름은 Laa-Laa다.

뽀 (Po 빨강)는 가장 작은 빨간색 텔레토비로 분홍색과 파란색의 스쿠터를 좋아한다.

 원작에서의 이름은 Po다.

 

 

[부 등장인물]

 

누누 (Noo-Noo) 진공청소기 모양 로봇으로 텔레토비들이 흘린 것을 치우고 집을 지킨다.

해님 (Baby sun) 태양에 아기 얼굴이 들어가 있다.

 

 

 

 

 

 

 

 

4가지 색의 옷을 입은 텔레토비의 이름은 보라돌이, 뚜비, 나나, 뽀 였다

 

영국 BBC의 오리지널 이름은 팅키윙키(Tinky Winky), 딥시(Dipsy), 라라(Laa-Laa), 포(Po)였다

 

 4명의 텔레토비 인형들은 머리에 안테나 배에는 텔레비젼을 달고 엉덩이에는

 마치 기저귀를 차고 있는 듯 통통하고 귀여운 모습으로 건강하게 춤추면서 반복 동작과 율동을 보여준다.

방송 무대는 텔레토비랜드로, 동산 위에 갓난아이의 얼굴을 한 태양이 미소짓고,

토끼가 뛰어놀고, 꽃들이 화사하게 피어 있고, 커다란 바람개비가 도는 공상의 세계이다.

이곳에 사는 4명의 텔레토비들은 어린이다운 귀엽고 간단한 언어를 사용하면서

커다란 엉덩이와 짧은 다리로 뛰고 구르면서 놀며 집에서는 좋아하는 음식도 먹는다

텔레토비 이야기의 중간에는 텔레토비의 배에 달린 TV를 통해 현실의 어린이들의

일상생활을 소개하는 영상을 두 편씩 보여준다.

이것은 월요일은 손의 날-만들기, 화요일은 눈의 날-체험 놀이, 수요일은 귀의 날-소리 놀이,

목요일은 몸의 날-신체 놀이, 금요일은 머리의 날-두뇌 놀이로 특화를 시켜

스토리를 전개하여 유아의 전인 교육을 지향하며, 반복 욕구에 응하는 특징을 갖는다.

텔레토비가 어린이들에게 인기를 끌었던 첫 번째 이유는 철저히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진 유아 교육과 언어학의 집결체이기 때문이었다.

영국의 언어학자 앤드류 데이븐포트(Andrew Davenport) 가 제작에 참여하였고,

국내 제작분도 대학의 유아 교육 전문 인력들이 감수하였다.

또한 텔레토비가 다른 유아 프로그램과 구분되는 점은 노소의 구분이 없다는 것이었다.

처음엔 느리고 반복되는 내용에 지루해하던 어른들도 차츰 내용에 빠져들면서 유아언어를 흉내낼 정도이며,

이러한 현상은 평화롭고 따뜻한 배경화면과 아무 고민 없이 단순하게 살아가는 캐릭터가

삶에 지친 어른들을 동심의 세계로 이끌었다고 분석할 수 있다

 

 

 

 

팅키 윙키(Tinky Winky)

 

 

 

사이먼 셀턴(Simon Shelton)

 

 

 

 

딥시(Dipsy)

 

 

 

 

존 심(John Simm)

 

 

 

라라(Laa Laa)

 

 

 

니키 스미들리(Nicky Smedley)

 

 

 

포(Po)

 

 

 

푸이 팬 리(Pui Pan Lee)

 

 

 

 

 

2009년 10월 22일 러시아 ALF는 영국 언론과의 인터뷰를 인용하여 前 BBC 유아 프로그램 프로듀서 사라 그라함이

“텔레토비 제작에 참여할 당시 나를 포함해 제작진 중 일부가 마약을 복용했다”고 고백했다고 전했다.

 9년간 BBC에서 근무한 그녀는 BBC에 첫 출근한 날부터 동료 직원들로부터 코카인을 권유받았다고 밝혔다.

 더욱 놀라운 것은 직원들의 마약 복용 문제는 비단 텔레토비뿐만 아니라 BBC 전체에 퍼져 있었으며,

 고위층도 이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제작진의 ‘창조적 사고’를 복돋기 위해 막기는커녕 권장했다는 것이다.

그녀는 “당시 BBC 출연진들의 엉뚱하고 특이한 행동은 창조적 사고가 아닌

그저 마약에 취한 상태였기 때문”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나온 대표적 작품이

텔레토비처럼 큰 인기를 끌었던 어린이 프로그램”이라고 고백했다.

 

 

photo from : nnatalia257.livejourn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