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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퀴로 가는 자동차 - 김광석 & Don't think twice it's alright - 존 바에즈

슈트름게슈쯔 2013. 8. 20. 16:44

 

 

(구) 삼풍백화점

 

 

 

 

 

두바퀴로 가는 자동차 (번안곡) - 김광석

                                 

원곡 : 밥 딜런 작사.작곡 - Don't think twice it's alright

 

 

 

두바퀴로 가는 자동차
네바퀴로 가는 자전거
물속으로 나는 비행기
하늘 위로 나는 돛단배
복잡하고 아리 송한 세상위로
오늘도 에드벌룬 떠 있건만 포수에게
잡혀온 잉어만이 한숨을 내 쉰다

시퍼렇게 멍이 달은 태양
시뻘겋게 물이 들은 달빛
한겨울에 수영복 장수
한여름에 털 장갑 장수
복잡하고 아리 송한 세상위로
오늘도 에드벌룬 떠 있건만 태공에게
잡혀온 참새만이 한숨을 내 쉰다

남자처럼 머리 깍은 여자
여자처럼 먼리 긴 남자
가방없이 학교가는 아이
비오는 날 신문 파는 애
복잡하고 아리송한 세상위로
오늘도 에드벨런 떠 있건만
독사에게 잡혀온 땅꾼만이
긴 혀를 내두른다

 

 

 

 

 

Don't think twice it's alright - 존 바에즈

 

 

 

It ain't no use to sit and wonder why, babe
It don't matter, anyhow
An' it ain't no use to sit and wonder why babe
If you don't know by now
When you rooster crows at the break of dawn
Look out your window and I'll be gone
You're the reason I'm travelin' on
Don't think twice, it's all right

It ain't no use in turnin' on your light, babe
That light I never knowed
An' it ain't no use in turnin' on your light, babe
I'm on the dark side of the road
Still I wish there was something you would do or say
To try and make me change my mind and stay
We never did too much talking anyway
So don't think twice, it's all right

It ain't no use in callin' out my name, gal
Like you never did before
It ain't no use in callin' out my name, gal
I can't hear you any more
I'm a-thinkin' and a-wondrin'
All the way down the road
I once loved woman, a child I'm told
I give her my heart but she wanted my soul
But don't think twice, it's all right

I'm walkin' down that long lonesome road, babe
Where I'm bound, I can't tell
But goodbye's too good a word, gal
So I'll just say fare thee well
I ain't sayin' you treated me unkind
You could have done better but I don't mind
You just kinda wasted my precious time
But don't think twice, it's all right



두 번 생각말자, 그걸로 좋지 뭐
아무리 생각해 봤자 소용없어
다른 방법이 없어
아무리 생각해 봤자 소용없어
지금까지 몰랐던 것 처럼 말이야
날이 밝아져 수탉이 울 때
창가에서 봐 보렴, 난 떠났을 거야
네 덕분에 난 여행을 계속하는 거야
두 번 생각말자, 그걸로 좋지 뭐

빛을 비추어도 소용없어
난 전혀 알지 못했던 빛
빛을 비추어도 소용없어
난 길의 어두운 쪽에 있어
그래도 네가 뭔가 하거나 말할 게 있기를 바랬었다
가지 말라면서 내 기분을 바꿔주길 바랬었다
둘이 서로 그다지 얘기도 하지 않았었지
두 번 생각말자, 그걸로 좋지 뭐

내 이름을 부른다고 해도 소용없어
지금까지 한 번도 없었던 일이잖아
내 이름을 부른다고 해도 소용없어
이제 더 이상 들리지 않기 때문에
길을 헤메면서 생각하고, 계속 생각하고 있어
한 때 여자를 사랑한 난 어린애라고 들었어
난 내 마음을 그녀에게 주었지만,
그녀는 내 영혼을 원했던 거야
두 번 생각말자, 그걸로 좋지 뭐

멀고 외로운 길을 걷고 있어
어디로 간다고 말 할 수도 없어
그래도 안녕이란 건 너무 좋은 말이야
그래서 난 단지 잘 지내라고만 했어
당신이 차가웠다고 말할 생각은 없어
좀 더 상냥했으면 좋았을 텐데 이제 마음에 두진 않아
내 귀중한 시간을 버렸다는 생각밖에
그래도 두 번 생각말자, 그걸로 좋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