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명소

미국 와이오밍주의 기묘한 주상절리 데빌스 타워[USA Wyoming Rare columnar jointing Devils Tower]

슈트름게슈쯔 2013. 9. 4. 17:45

 

 

미국 와이오밍주의 높이 386미터의 데빌 타워는 용암이 바위를 뚷고 올라와 만들어진 주상절리의 화산암이다.

이 바위는 맨 처음에는 그 형상을 보이질 않다가

오랜시간 바위 주변의 퇴적암이 비바람의 침식으로 인해 떨어져 나가면서

비로소 데빌 타워는 지금의 모습으로 탄생되었다.

 

 

 

 

와이오밍 북동부의 상대적으로 평평하고 특징 없는 풍경이 펼쳐진 지대에서 몇 km 떨어진 곳에

우뚝 솟은 데빌스 타워는 신비로운 인상을 자아낸다.

 

 

 

 

스티븐 스필버그 영화 감독은 1977년에 제작했던 영화 미지와의 조우(Close Encounters of the Third Kind)

국내 개봉명(클로스 인카운터)에서 이곳을 외계인이 착륙한 장소로 묘사했다.

 

 

 

 

 

 

 

인디언의 곰 전설

 

 

북쪽 평지의 인디언 부족들은 데빌스 타워를 신성하게 여겼으며

라코타, 키오와, 샤이엔의 원주민과 그 지역의 초기 거주자들의 전설에 따르면

데빌스 타워의 기원에 대한 이야기가 조금씩 다르지만

모두 곰에 쫓기는 7명의 자매들을 보호하기 위해 솟아났다고 하는 공통점이 있다.

곰의 발톱이 바위 표면에 홈을 만들었고 자매들은 하늘로 올라가서 플레이아데스(북두칠성)가 되었다.

 

 

 

 

지질학자들은 데빌스 타워에 대하여 상당히 다른 설명을 제시한다.

화성암이 관입하여 그보다 부드러운 퇴적 토양을 뚫고 나온

마그마 중에서 남은 것이 굳어지고 오랜 세월 침식되었다고 한다.

 

 

 

 

데빌스 타워 등반

 

 

이 바위는 미국 최초의 천연기념물로 면적이 5.45제곱킬로미터인

Devils Tower National Monument(데빌스 타워 국립기념지)의 중심에 있다.

386m 높이의 정상에 있는 6,700제곱미터 면적의 관목지까지 200개가 넘는 경로를 개발하여

등반하는 사람들을 보면 데빌스 타워가 자석처럼 등반가들을 끌어당기는 것 같다.

(미국 원주민 행사를 위해 6월에는 자발적으로 등반을 자제한다.)

 

 

 

 

데빌스 타워 아래의 소나무 숲

 

 

 

데빌스 타워 모형

 

 

 이 공원에는 데빌스 타워 주변의 폰테로사 소나무 숲을 통과하는

 2km의 포장길을 비롯하여 11km의 길이 개발되어 있다.

새, 사슴, 프레리도그 등의 야생동물을 관찰하기에 좋은 장소이며

 UFO를 볼 수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다.

 

 

 

 

 

 

photo from : science.nationalgeographic.com

famouswonders.com

dallas.culturemap.com

                  dianasdestinations.wordpress.com

          climberclimbing.tumbl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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