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군이 영국에서 지원받은 마틸다-2 전차 - 1941년 12월
소련군의 밸런타인 전차
독일 베를린으로 향하는 소련군의 영국제 밸런타인 전차 - 1945년
소련군의 영국제 테트라크 공수용 경전차
소련군이 영국에서 지원받은 처칠 크로코다일 전차 - 1941년 레닌그라드
쿠르스크 인근의 프로호로프카 전투시 독일군의 대전차포에 파괴된 소련군 36 중전차대대의 영국제 처칠 마크 3 전차 - 1943년 7월
키에프 전선에서 파괴된 SdKfz 232 독일군 장륜 장갑차 옆을 지나는 소련군의 영국제 처칠 마크 4 전차 - 1943년 비보르그(비푸리)
하르코프전투에 투입된 소련군 제 49중전차대대와 제18 제 5 전차 대대의 영국제 마크 4 처칠전차 - 1943년 7월
2차 세계대전 당시 랜드-리스로 영국이 소련에 제공했던 무기중에서
처칠전차는 영국 수송선에 의해 북대서양을 거쳐 모두 301대가 수송되었다.
그중 43대는 독일 유보트의 공격에 의해 수송선이 침몰하여 바다에 잃어버리고 258대는 소련에 전달되었다.
그중 35대는 독일과 소련의 대전차전이었던 쿠르스크 전차전의 전초전이었던
프로호로프카 전투에 35대가 투입되었다.
소련에 제공된 처칠 전차의 넘버
T 31108 Mark I
T 31113 Mark II - 바다에 침몰
T 31620 R Mark IV
1941년 말기 독일군의 침략을 받게 되어 상대적으로 고전을 겪게된
소련군은 연합국간의 대륙간 군사물자 원조 정책인 랜드-리스 협의에 따라
미국과 영국에서 전차의 지원을 받았다.
소련군은 영국에서 군사물자 원조의 지원을 받는 입장이었지만
원조 받은 영국군 전차중 장갑이 얇은 경전차와 대포의 구경이 작은
40mm 구경의 2파운드포가 장착된 전차들을 그리 좋아하지 않았다.
전쟁물자를 원조 받는 입장에서 감지덕지이지 무슨 트집이냐고 하는 이도 있을지 모르나
나름대로 그것은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다.
소련군의 신형전차였던 T-34/76 전차및 KV-1 전차가 양산되기전
그들의 주력전차는 T-26 전차및 BT-5,BT-7 전차였다.
그러한 전차들도 구경이 아무리 작아도 기본적으로
45mm 구경의 주포를 탑재한 경전차였는데
영국에서 제공 받은 마틸다2 전차및 밸런타인 전차와 처칠 마크 1 전차들은
그보다 구경이 5mm나 작은 40mm 포였기 때문이었다.
화력이 약한 그러한 전차포로는 독일군 전차대를 상대로
보다 나은 전투력을 발휘하기 어려운 입장이었고
소련군 전차병들의 사상자를 더 많이 발생시킬수 밖에
없다는 것을 그들은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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