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터리 & 병기

미군 바주카포를 모방하여 만들었던 독일군의 판저 슈렉[WW2 German Panzerschreck based US Army Bazooka]

슈트름게슈쯔 2013. 10. 24. 12:53

 

 

2차 세계대전 말기 유고슬라비아 빨치산들에게 M1 바주카포 발사법을 교육시키는 미군 교관  

 

 

 

2차 세계대전 말기 독일군의 대전차 로켓 병기엿던 판저슈렉

 

 

 

로캣 포탄을 발화시키기 위하여 판저슈렉 뒷부분에 코드를 연결시키는 독일군 병사

 

 

 

로켓탄의 화염과 가스로 부터 사수를 보호하기 위하여 방패를 붙여 제작한 라케텐판저부쉐 54형

 

 

 

독일군의 라케텐판저부쉐 54형 로켓 포탄 이동식 등받이

 

 

 

Stg-44  슈트름게베르 자동소총과 판저 슈렉을 장비한 독일군  병사들

 

 

 

 

2차 세계대전 중반기였던 1942년 미군은 휴대용 대전차 무기이자 소형 로켓 발사기였던

신무기 바주카 포를 세계에서 처음으로 제작하여 전선에 투입시켜 사용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1943년 북아프리카 전선 카세린 고개 전투에서 독일군은 

미군을 격파시키고 M1 바주카포를 입수하게 된다.

독일군은 이것을 신무기라 파악하고 독일 본토로 보내게 된다.  

독일군은 미군의 M1 바주카포를 모방 하여 대전차 로켓포인 판저 슈렉을 제작하게 된다.

그리고 이후 독일군의 판저슈렉을 전장에서 입수한  미군은

판저 슈렉의 장점을 벤치 마킹하여 구경이 큰 수퍼 바주카를 제작하게 된다.

독일군 판저슈렉의 전기식 발화장치는 전지가 아니라 압전식 방아쇠를 사용했다.

그러한 관계로 전지를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발사가 가능했다.

즉 판저슈렉의 방아쇠만 누르면 전기가 발생하게 된다.

 이러한 장점을 미군은 재빨리 자국의 바주카에도 벤치마킹하여

 M9 바주카에 압전식 방아쇠를 사용하게끔 제작했다. 

그리고 나중에는 88mm구경의 독일군 판저슈렉 보다 약간 더 큰

90mm구경으로 화력을 증대시킨  M20 수퍼 바주카를 제작하게 된다.

1차 세계대전 당시와 2차 세계대전 당시의

여러 무기 제작의 역사를 흝어 보면 적의 무기를 보고

아군의 무기를 제작한 경우와 그러했던 형태를 많이 찾아 볼수 있다.

그 중에서 총기류와 대포및 전차 ,항공기등

여러 부분에서 찾아 볼수 있지만 그 대표적인 예를 들어 볼때  미군이 개발한 로켓포였던

바주카포의 변천과정은 미국이 먼저 개발했지만

독일이 청출어람격으로 그것을 보고 베껴 더욱 발전시킨 형태로 제작했었고  

미국이 그것을 또 다시 모방하여 제작했던 케이스였다.

즉 적이 만든 무기의 장점을 신속하게 입수 파악하여

아군의 무기에 접목시켜 발달시켜온 변천 과정의 역사를 살펴 볼수 있다.

 

 

 

 

 

 

 

 

photo from : Histom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