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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군의 화염방사기 플라멘베르퍼 Fmw 35 & Fmw 41 [WW2 German Flamethrower - Flammenwerfer Fmw 35 & Fmw 41 ]

슈트름게슈쯔 2013. 10. 25. 12:19

 

 

1차 세계대전 당시의 독일군 화염방사기 - 1917년 8월 서부전선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의 플라멘베르퍼 -31 형 화염방사기

 

 

 

 

 

 

 

 

 

 

 

  


크레타섬에 낙하한 독일군 공수부대 팔쉬름야거 대원의 화염방사기

 

 

 

연합군의 대규모 폭격으로 폐허가 된 독일 아헨의 건물옆을 지나가는

 

플레멘베르퍼 41 화염방사기를 멘 독일군 - 1944년

 

 

 

플라멘베르퍼-41 화염방사기로 바르샤바 게토의 봉기군 근거지에 공격을 가하는 독일군 - 1944년 9월

 

 

 

화염방사기는 1898년 독일의 기술자 R.피틀러에 의해 최초로 제작되었다.
이후 독일은 1차 세계대전중이었던 1915년 7월에 화염방사기를 전투에 처음으로 사용하였다.
1차 세계대전초기 독일군은 참호전의 성격을 띄고 고착화된 상태의 서부전선에서

화염방사기와 중기관총으로 연합군의 진격을 저지시키는 방어무기로 활용하였다.
그러나 독일군이 화염방사기를  본격적으로 사용한것은 2차 세계대전때 부터였다.
태평양전쟁 당시 미군은 토치카와 토굴에서 은닉하며 격렬하게 저항하던

일본군들을 소탕하기 위하여 미 해병대에 4800여대의 화염방사기를 지급한바 있다.
화염방사기는 주로 근접거리전투에 이용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2차대전 당시 주로 사용된 화염방사기는 한국전과  베트남전을 거치면서

현재는 여느 전투에 활용되는 사례를 보기는 드물다.
그것은 시대적으로 네이팜탄의 등장에 따라 교체된 형태의 병기라고 할수 있다.
즉  화염방사기는 근접거리에서 사용은 용이하지만 역으로 작용하여 노출될 경우

적에게 유탄발사기와 RPG등의 공격을 받을수있는 표적이 되어 차칫하면

 아군에게 크나큰 피해를 입힐수도 있기 때문이다. 
화염방사기 내용물의 주성분은 휘발유와,등유,중유,네이팜 등이 혼합된 형태로 이루어져있다.
휘발성이 높은 주성분 휘발유와 분출시 화염의 분사거리를 멀리보내기 위한 목적에

비중이 높은 등유와 오랫동안 발화를 지속시키기위하여 중유및 네이팜연료를  6:2:2 비율로 혼합한 형태이다.

 

 

 

 

Flammenwerfer-35

 

 

독일군의 화염방사기 플라멘베르퍼 35 모델은 1935년에 개발되어 1941년까지 사용되었다.
연속방사의 성능은 10초에 사정거리는 25m~30m정도였다.
이 플라멘베르퍼 35 모델의 단점은 중량이 꽤 무거운 형태였다는 점이다.
무게가 38.5kg으로 보통 2인 1조가 한팀이 되어 전투에 활용하였다.

 

 

 

 

Flammenwerfer-41

 

 

무거운 중량의 플라멘베르퍼-35 의 후속모델로 전투의 효율성을

꾀하기위해 제작된 모델은 플라멘베르퍼-41이었다.
41모델은 중량이 22kg으로 분사거리는 20m~30m로 동일한 성능을 발휘했다.
플라멘베르퍼 41모델은 니크롬선 점화방식과 소이탄 점화방식의 두가지 타입이 있었다.
기존의 방식으로 사용되던 니크롬선 점화방식은 동절기 영하30도와 40도를

오르내리는 혹한의 소련전선에서는 발화효율이 떨어지는 단점을 드러내었다.
이에따라 독일군은 소이탄을 장전하여 점화하는 방식으로 대체하여 사용하였다. 

 

 

 


 

 

 

 

photo from: ww2incolo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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