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rman Tank

잊혀진 병기 독일 3호 화염방사 전차[Forgotten Weapon German Flammpanzer 3 Tank]

슈트름게슈쯔 2013. 11. 28. 18:56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의 3호 M형 화염방사 전차 

 

 

 

독일 3호 전차 알반형 - 50mm 구경 Kwk 39  대전차포 탑재형

 

 

 

150mm 구경 튜브를 장착한 3호 화염방사 전차

 

 

 

 

3호 화염방사 전차의 150mm 튜브 연료 분출 파이프의 구조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의 화염방사 3호 전차는  Ausf. M / Panzer III (Fl) 형 또는  

그 뒤에 개조를 거쳐 변형되어 새롭게  제작된 M형이었다.

3호 화염방사 전차는 1943년 1월부터 1943년 4월 까지 모두 100대가 생산되었는데

독일군 수뇌부는 이 전차를 스탈린그라드 전투에 투입시켜 전세를 만회해보려고 했으나

 독일 제 6군의 파울루스 원수가 소련군에게 보급선 차단및 포위가 되어 버리고

혹한으로 전의를 상실하여 기진한 6군 병사들을 괴멸시키지 않으려고

 1943년 2월 2일 소련군에게 항복해버려 그 계획은 너무 늦어버린 것이 되었다.  

3호 화염방사 전차는 처음에는 독일 브라운슈바이크의 MIAG사에서

생산하기로 했으나 나중에 그 계획이 변경되어 카셀의 베르그만 사에서 제작되게 된다.

3호 화염방사 전차는 기존의 KwK 39  구경 50mm 대전차포를 떼어내고 14mm 플레임베르퍼

화염방사기를 구경 150mm의 긴 철제 튜브로 교체되었다.

하지만 이 철제 튜브는 150mm 포탄을 발사 가능한 대포가 아니라 화염방사 연료 분출용 튜브였다. 

화염방사 연료 적재량은 510리터로 결과적으로 3호 화염 방사 전차는 2종류의 연료를 싣고 다녔다.

화염방사기의 최대사거리는60m 였는데 유효사거리는 50m였고 풍속에 따라 영향을 받을수 있었다.

3호 화염방사 전차는 1943년 여름 쿠르스크 전투에 투입되었는데 소련군이 요새화한 마을 몇곳을 공격하는데 그쳤다. 

화염방사기의 불기둥 분출 유효사거리는 50m여서 그보다 먼 거리에서

적 전차나 적의 대전차화기에 노출될 경우 자체 방어를 보장할수 없었다.

그러한 조건으로 인해 전투시 살아남기 위하여  이후에 제작된

다른형태의 화염방사 3호 전차들은 대전차포와 화염방사기를

공용으로 사용할수 있는 주포를 장착시켜 대체되게 된다.

 

 

 

 

 

 

 

이탈리아 전선의 독일 3호 화염방사 전차 - 1943년

 

 

photo from : www.lonesentr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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