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ssian Tank

소련군 T-34/76 전차의 민무늬 스타일 무한궤도[Soviet Army T-34/76 Tank plain pattern Caterpillar ]

슈트름게슈쯔 2013. 12. 31. 17:44

 

 

무한궤도에 요철 무늬가 없는 형태의 1941 모델 소련군 T-34/76  전차 - 1941년

 

 

 

대파된 소련군의 민무늬 스타일 무한궤도를 장착한 1941 모델 T-34/76 전차

 

 

 

독일군이 노획한 소련군의 1941 모델 민무늬 무한궤도 T-34/76 전차 - 1941년

 

 

 

 

 

독일군 대전차 병기에 대파되어 불타는 소련군의 초기형 1940 모델 민무늬 무한궤도 T-34/76 전차 - 1941년

 

 

 

  

 

 

민무늬 스타일 무한궤도를 장착했던 1940/41년 모델의 T-34/76 전차는 2차 세계대전 초기

독일군에 침공에 따라 수세로 몰려 전선으로 투입시킬 신형 T-34/76 전차 생산량의 열세에 따라

무한궤도 생산시 급조된 전차 생산 형태로 캐터필러에 미끄럼 방지용으로

격자 무늬의 철편 모양 제작 과정을 생략해버리고 제작했다.

그 모양은 흡사 민무늬 T-34/76 전차의 무한궤도 트랙을 연결시킨 부위가

마치 바늘질로 짜집기를 한듯한 조잡한 느낌을 준다.

 

1940/41년형 T-34/76 전차의 또다른 특징은 차체 내부에 무전기가 장착되지 않은 1차 세계대전식 원시형 전차였다.

독소전쟁 초기에 독일군과 전선에서 교전후 번번히 패배한 소련군은 독일 전차에는 소련 전차와는 달리

개별적으로 무전기가 장치되어 있음을 그제서야 알수 있었다.

그리고  1942년부터 생산되는 소련군의 T-34/76 전차에는 무전기를 개별적으로 장치하고

무한궤도 또한 미끄럼 방지용 요철 격자무늬가 있는 트랙을 장착시켜 생산하게 된다. 

그로써 2차 세계대전 초기 육상전 전투시 전차 활용 전략을 제대로 펼치지 못했던

무지했던 소련군은 각 전차에 무전기로 연락을 주고 받으며 작전울 구사하는 전법을

독일군에게 한수 배워 나중에는 그것으로 일취월장의 전력을 강화시키게 된다. 

 

 

 

photo from : Histom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