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터리 & 병기

미국의 2000 파운드 M 66 폭탄 [US 2000 Pound M 66 Bomb]

슈트름게슈쯔 2014. 1. 9. 14:42

 

 

 

 

 

미국의 2000 파운드 폭탄 M 66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 함부르크에 투하되는 2000파운드 폭탄 M 65 - 1944년

 

 

 

마닐라로 투하되는 M 66 2000파운드 폭탄

 

마치 폭탄이 공중에서 머물며 체공하는 듯이 보이는 

 

이 사진은 2차 세계대전 당시의 장면들중 가장 극적인 장면중의 하나이다.

 

 

 

2차 세계대전 당시 필리핀 마닐라 항구 일본군의 거점으로 투하되는 미군의  2000파운드 M 66 폭탄 - 1944년

 

 

미국의 M66 폭탄은 2차 세계대전중 미국에서 대량 생산된 가장 큰 대형 폭탄중의 한 종류였다.

 M 66 폭탄은 1943년부터 생산되었는데 M34 폭탄을 대체하여 생산된 폭탄으로

8년동안 수천개가 생산되었다.  

M66 폭탄은 단순히 어느 한지역에의 지정 폭격에만 사용된것이 아니라 광범위하게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과 일본 폭격및  한국전쟁 당시 전략적으로 북한에 대한 주력 무기로 사용되었다.

특히 B-29 폭격기에 탑재되어 전략적으로 중요했던 융단 폭격에 사용된 무기였다.

또한 M66 폭탄은 미국 육군과 공군및 공수부대,해군및 해병대에 두루 사용되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M66 폭탄에 글라이더날개를 장착하여 투하를 시키는 GB프로젝트라는 계획에 따라

1000개의 폭탄이 이용되기도 했는데 이 프로젝트는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M66 폭탄은 베트남전에서도 사용되었는데 투하된 M66 폭탄중 폭발되지 않은

불발탄은 월맹군 게릴라들이 수거하여 폭약을 분리한후 부비 트랩의 폭약으로 사용하기도 했다.

M66 폭탄은 1967년 말기까지 사용되었는데  미 항공모함 포레스탈에서는 M66 폭탄의 오폭으로

화재가 발생하기도 했다.

그것은 2차 세계대전 이후 오랜동안 방치된후 철의 부식에 따라 폭탄의 노후화에

의해 일어난 폭발사고였다.

이후 M66 폭탄은 단계적으로 신속히 MK84 폭탄으로 대체되게 된다.

2010년 10월 미국 공군은 뉴 햄프셔주의 보스턴 공군기지에서 M66 폭탄들을 안전하게 파괴시켜 버린다.

이곳은 1942년부터 1956년까지 미 공군 폭격기들의 폭격 훈련 시설이 있었던 장소였다.

 

 

 

 

photo from : www.harpoondatabas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