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터리 & 병기

2차 세계대전 당시 세계 각국의 수류탄[WW2 World Grenade]

슈트름게슈쯔 2014. 1. 28. 11:33

USA

 

 

 

 

 2차 세계대전중 가장 많이 사용되었던  미군의 대표적인 파인애플형  세열 수류탄 MK-2  중량 : 600g
 이후 MK-2 수류탄은 한국전쟁  6.25 사변때에도 북한과 중국 공산군대와 대적하는 유엔군의 무기로 사용되었다.

 

 

 

 

 

US MK-2A1 수류탄 

 

 

  MK 2 수류탄의 내부 구조

 

 

 

 

 

 

  2차 세계대전 당시의 미군과 MK2 수류탄

미군의 MK-2 수류탄은 1918년에 생산되어 2차 세계대전 동안과 이후 1960년까지 사용되었다.

일반적으로 미군에게 MK-2 수류탄은 그 생긴 모양과 구조 때문에 파인애플 수류탄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대한민국에서는 파인애플 형태로 생긴 수류탄을 세열수류탄(細裂手榴彈)이라고 지칭한다.

그것은 문자 그대로 주철로 된 수류탄 몸통에 볼록 볼록한 파편 돌기들이

폭발시 파편으로 잘게 쪼개지면서 주위로 박산되기 때문에 붇여진 명칭이다. 

MK-2 수류탄의 기폭 지연 장치인 점화 퓨즈는 M5.M6.M10 모델들이

사용되었는데 폭발 지연 시간은 5초 였다.


 

 

총류탄으로 사용시 MK 2 수류탄 장착용 고정 어댑터

 

 

German

 

 

 

1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 육군이 사용했던 방망이형 수류탄 슈틸한나그라나테  - 폴란드 육군 박물관 소재

 

방망이형 수류탄의 원통형 폭약 측면에 허리 벨트나 군장에 걸어서 소지할수 있도록 메탈 클립이 붙어 있다.

 

 

 

 

 

 

소련침공 당시 동부전선 르제프 전투에서 M24 수류탄을 던지는 독일군- 1942년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의 대표적 수류탄이었던

방망이 스타일의 스틱 수류탄  슈틸한나그라나테 (Stielhandgranate  Model 24 & 39)

본체의 탄두와 나무 손잡이와  하단부의 뚜껑과 안전핀의 형태


방망이 스타일 스틱수류탄 스틸한나그라나테는 1939년부터 독일군에 제식화되기 시작하여 2차 세계대전중에 가장 많이 사용되었다.
이 수류탄은  스틱 밑부분의 뚜껑을 돌려 그속에 끈으로 제작된 안전핀을 뽑아서 신관을 점화시키는 형태이다.


 

 

 

Stielhandgrenade 독일군 스틱 수류탄의 내부 얼개와 구조

   

 

 

M24 수류탄의 탄두를 여러개 붙인 대전차 수류탄

 

          


슈틸한나그라나테(Stielhandgranate) M 24스틱 수류탄을 들고있는 SS 제 5 비킹사단 소속의 독일군 병사 

 

 

M24 수류탄 더미를 안고  옮기는 독일군 병사

 

 

 

M43형 수류탄을 든 독일군 병사

 

 

 

 

 

 

 

독일군 43형 수류탄  Stielhdgr 43(Stielhandgrenade 43)
1943년 부터 사용되기 시작한 독일군의 후기형 스틱 수류탄
슈틸한나그라나테 43형은 달갈 수류탄 Eihandgranate 39의 안전핀을

폭약 상부에 장치한 형태의 수류탄이었다.

독일군의 M43형 수류탄은 M24형 처럼 나무 방망이 끝에 뚜껑을 돌린후

안전핀 심지를 뜯어내는데 대하여 시간이 오래걸리기에 다급한 전투 상황에서

수류탄 안전핀을 제거시키는데 시간을 줄이기위해 제작한 형태였다.  

   

 

 

 

독일군의 달걀형 수류탄 (Eihandgranate 39)

 

 이 형태는 초기형으로서 후기형과 달리 안전핀 주위에 날개가 없는 형태를 보여준다.

 

 

 

 

 

 

  달걀형 수류탄 본체에 날개가 달려있는 Eihandgranate 39 후기형

독일군의 달걀형 수류탄 Eihandgranate 39 모델은 1939년 부터 사용되기 시작한 독일군의 대인용 수류탄이었다.

 수류탄 본체 상부의 신관을 돌려 안전핀을 제거하면 점화후 4~5초 내에 폭발하는 구조로 되어 있다.
 중량:285g  피폭범위 : 반경 10 m 이내

 

UK

 

 

 

 

 

 영국군 세열 수류탄 36M의 구조


2차 세계대전중 영국군의 대표적인 대인용 파편 수류탄 36M은 신관 점화후

 4~7초 후에 폭발하는 구조로 제작되었으며 반경 30m이내의 살상범위를 가지고 있었다. 

 

 

 

 

2차 세계대전 당시의 영국군 (British Mills Bomb) 36M 수류탄  

 

 

베이지색 페인트로 덧칠된 36M 수류탄 1종과 1차 세계대전 당시 1916년형의 녹슨 No.5 Mk.1 수류탄 2종

 

 

 

 

 

 

 

 

 제 1차 세계대전 당시 1916년 영국군의 수류탄이었던  No.5 Mk.1 수류탄  

 

 

 

 

No 23 Rod Mills Bomb 수류탄

 

 

 

 

총류탄 발사용 No 23 수류탄

 

 

 

 

 

엔필드 소총에 장착하여 발사했던 No 23  MK2 밀즈밤 수류탄

 

 

 

 

 

 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군의 수류탄 3종[No 5 MK2 ][No 23 MK2][No 36MK1] 

 

 

 

 

USSR

 

 

 

 

 

소련군의 대표적인 파편수류탄 F-1 
중량:600g   파괴범위:20m

 

 

소련군의 세열 수류탄  F-1 (Fragmentation Grenade F-1)

 

 

 

전사한 동료병사 무덤앞 소련군 병사들의 허리에 찬 F-1 수류탄  -  1942년 8월 28일

 

 

 

RGD33 방망이 수류탄과 F1 세열 수류탄및 RPG-40 대전차 수류탄으로 무장한 소련 빨치산

 

 

 

 

 

 소련군의 RGD 33형 스틱 수류탄 (Dyakonov stick Grenade M1933 )
                                   
길이 :19cm 폭발범위:25m 중량:720g   안전핀 제거후 신관 폭발시간:3.5초

이 수류탄은 1933년부터 소련군의 제식무기로 사용되기 시작하였다.
소련의 광활한 숲지대에서 전투시 적의 눈에 잘 띄이지 않게 부비트랩으로 주로 사용하였다.
그러한 입장에 의한 보호색의 일환으로 수류탄 전체를 녹색의 고무캡을 씌워 제작한 형태를 보여준다.

 

 

 

 

독일군에 대한 소련군의  RGD 33 수류탄 응수

 

 

 

RPG-40 대전차 수류탄을 허리에 찬 소련군  

 

 

독소전쟁 당시 소련군의 RPG-40 대전차 수류탄은 1940년에 제작되었다.

RPG-40 대전차 수류탄의  무게는 1.22Kg이었고

내부에는 760g의 TNT 폭약이 내재되어 있었다.

소련군은 이 대전차 수류탄을 주로 독일 4호전차와 5호 전차였던 판터전차를

목표로 투척하였다.

RPG-40 대전차 수류탄의 파괴력은 폭발시 20mm 두께의 철판을 뚫을수 있었다.

1943년경에는 RPG-40의 후속 모델로 RPG-43 대전차 수류탄이 출시되었다.

 

 

 

 

쿠르스크 전투시 독일군 페르디난트 자주포에 RPG -40 대전차 수류탄을 던지는 소련군 - 1943년 7월

 

 

 

 

RPK-3 대전차 수류탄

 

 

 

2차 세계대전 당시 소련군의 RGD-33 수류탄과 F-1 세열수류탄및 RKG-3 대전차 수류탄

 

 

France

 

 

 

 

 

 1차 세계대전 당시부터 2차대전 까지 사용한 프랑스군의 대표적 세열 수류탄 F1 M-1915

 

 

 

 1차 세계대전 당시 참호속에서 수류탄 투척기를 이용하여 독일군진지로 향해 수류탄공격을 가하는 프랑스군

 

 

 

  F1 M 1915형 수류탄

 

 

 

 

F1 M1916형 수류탄

 

 

 

2차 세계대전 당시 프랑스 육군의 F1 M1935형 수류탄

 

 

Italy

 

 

 

이탈리아군의  OTO Model 35 수류탄 

 

 

 

모양이 장난감 꼬마 병정 인형같은 OTO Model 35 수류탄 

 

 

 

 

  SRCM 35 형 수류탄 (SRCM Model 35 Hand Grenade)

 

 

 

  

생긴형태가 독특한 브레다 35형 수류탄 (Breda-35)



측면에서 보면 생긴 형태가 흡사 번데기나 매미를 닮은  브레다 35 수류탄

 

2차 세계대전 당시 이태리군 레드 데빌(Red Devil)수류탄 3총사 

 


Japan

 


 

 

 일본군의 91식 수류탄 (Japan Type 91 Grenade)

 제작년도 1931년      중량:530g       내부 폭약 : TNT 65g

 

솔로몬제도 과달카날섬 전투시 91식 수류탄을 미군의 거점으로 던지려 하는 일본군 - 1942년   

 

 

 

 

 

 

 

 일본군의 97식 수류탄

 

원통모양의 본체에 안전핀 고리가 직물을 이용하여 당겨 사용하는 조악한 특징을 보여준다.

제작년도 : 1937년     중량 : 450g   폭약 :TNT  65g


 

 

 


1937년 부터 제작되기 시작한 일본군 99식 Kiska 수류탄  
  이 수류탄은 전투시 투척용으로의 용도외에 아리사카 소총의 총구에 장착하여 총류탄으로 사용하였다. 

 


99식 수류탄의 내부 단면도

 


 일본군 99식 수류탄 (Japanese Type-99 Grenade)
  제작년도 :1939년   중량 :300g  폭약 : Picpric Acid 58g



Finland

 

 

2차대전 당시 핀란드군이 사용했던 대표적인 스틱 수류탄 M 32
 전투시 혁대에 차고 다닐수있게 수류탄본체에 메탈 클립을 장착시켜 놓은것을 볼수있다.

 

 

 

핀란드군의 M 43 연막 수류탄

 

 

 

핀란드군의 달걀형 M32 수류탄

 

 

 

 

47mm 박격포탄으로 만든 핀란드군의 M32 박격포 수류탄

 


 


 

핀란드군이 소련과의 전투에서 주로 사용했던 수류탄은 스틱형

M 32 수류탄및 달걀형 M32 수류탄및 노획한 소련제 RGD 33 수류탄과

휘발유병 몰로토프 칵테일과 TNT를 철사로 엮어 발화 심지를 붙인 사제 대전차 수류탄등이었다.

 

 

겨울전쟁 당시 휘발유 화염병을 허리춤에 찬 핀란드군 병사.

 

 

 

겨울전쟁(소핀전쟁) 당시 적의 전차에 던져 폭발시킬 핀란드군의 사제 폭약 대전차 수류탄과 몰로토프 칵테일 - 1939년

 

 

 

핀란드군이 겨울전쟁 당시 소련군 전차에 대항하여 사용한 대전차 수류탄 

 

 이 대전차 수류탄은 5kg의 TNT폭약을  스틱 손잡이에 묶어 전투에 사용하였다.


 

 [2차 세계대전 당시 사용된 세계 각국의 수류탄들]

 

 

 

 

중국에서 세계최초로 흑색화약을 발명한 이후 화약제조법은 중국의 주변국가들과

 서양에 까지 전해져 인류는 여러가지 형태의 포탄을 제작하게된다.
초기에 금속제 용기에 화약과 파편을 넣어 심지에 불을 붙여 던지는 형태의 무기가 수류탄의 시초였다.
수류탄(Grenade)이란 단어를 떠올리면 으례 파인애플형의 파편조각이 나뉘어진 세열 수류탄을 생각할수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사용된 각국의 수류탄을 살펴보면 그 구조는 수류탄 몸체와

 안전핀이 붙은 거의 비슷한 일반적인 형태를 보여준다. 
또한 그 종류중에서 둥근 파인애플형의 세열 수류탄이 단연 많은것을 볼수있다.
단거리에서는 전투상황에서 탄착점을 가늠하기 용이하게 투척 할수있는 방망이 모양을 한

독일군 수류탄의 대명사격인 M-24 스틱 수류탄은 파인애플형 세열 수류탄보다

더 정확하게 투척 할수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제작한 소련군의 수류탄 또한 독일군 스틱 수류탄과

거의 같은 구조의 형태를 보여 주지만 RGD 33과 같은 모델은 던져서

타격을 가하는 형태보다 가는 철선을 안전핀에 연결하여

나뭇잎을 씌워 부비트랩으로 전투에 이용한 용도를 눈여겨 볼수있다.
2차 세계대전 이전 조선 에서의 수류탄에 대한 대표적인

역사적 기록은 이봉창 의사와 윤봉길 의사의 수류탄 일것이다.
일본이 강제로 조선을 침략한후 중국에서 항일 운동을 전개한 

백범 김구선생의 의열단은 이봉창 의사에게 중국에서 제작된 파인애플형태의

사제 세열 수류탄 2발을 지급하여  일본으로 잠입시켰다.
이후 일본왕 히로히토의 궁궐 밖에서 몇날 몇일을 기다리다가 수류탄을 히로히토가 탄 마차에 던지는

거사를 도모했으나 결국 일본왕 히로히토의 마차가 지나간 뒤에 폭발해버려 그들의 간담만 서늘하게 만들수 밖에 없었다.
만약 그때 1차 세계대전 때부터 사용되었던 프랑스제 수류탄 M1915만 입수하여 사용 했었어도

 중국에서 제작했던 사제 수류탄보다도 2~3배정도의 폭발력을 발휘했을지도 모른다.
중국 상하이의 훙커우 공원에서 윤봉길 의사가 일본 시라카와 대장과

연단의 그 일당 에게 던진 물병폭탄 또한 사제 수류탄이었다.
처음에는 도시락 폭탄이라고 알려졌으나 실제는 신관을 노끈으로 당겨 터뜨리는 물병형태의 사제 수류탄이었다.
이 물병 수류탄은 그나마 대단한 폭발력을 발휘하여

시라카와 대장을 폭사시키고 여러명에게 중상을 입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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