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상[萬物相]

브라질 방송 기자 산티아고 안드라데의 폭발물 피격 사망[Brazil Bandeirantes journalist Santiago Andrade's flare Explosion death]

슈트름게슈쯔 2014. 2. 19. 13:09

 

 

 

 

 

 

 

 

 

시위대가 설치한 폭발물의 폭발로 중상을 입은 브라질 반데이란치스방송의 기자 산티아고 안드라데씨 - 2014년 2월 13일

 

 

 

브라질 산티아고 안드라데 기자의 시위대 폭발물 사망 소식에 분노와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는 세계의 외신 기자들 - 2014년 2월  

 

 

 

 

 

 

2014년 2월 13일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로에서 수백명의 인파가 운집하여 시위를 벌였다.

이 시위를 일으킨 원인은 리우데자네이로 시장 에두아르도 파에즈의

대중교통 요금 9%의 인상에 대한 항의성 시위였다.

처음에 시위는 평화적인 형태로 시작되었다.

 하지만 시간이 경과하자 시위대들은 중앙역과

지하철및 버스 터미널등으로 이동하여 화염병을 던지는등의 과격한 시위를 벌였다. 

그에따라 투입된 경찰들은 최루탄을 발사하며 해산을 시키려고 했다.

그런데 이 시위를 촬영하던 브라질 반데이란치스(Bandeirantes) 방송의 기자였던  49세의

산티아고 안드라데 (Santiago Andrade)씨는 뜻하지 않는 사고를 당하여

리우데자네이로에 있는 병원에서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사망했다.

지난 목요일 그는 두개골 골절및 심한 내부 출혈의 심각한 상태로 병원에 입원했다.

산티아고 안드라데가 그러한 중상을 입은 원인은 리우데자네이로 시내에서 시위자들의

 항의 시위를 촬영하는 동안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급진 시위자 한명이

안드라데 기자가 시위 촬영을 하는 주변에서 폭발성 플레어를 설치했기 때문이었다.

산티아고 안드라데를 중상에 빠뜨려 사망케한 시위 참가자는 브라질 바히아주 북부에 사는 

23세의 카이오 실바 데 수자(Caio Silva de Souza)란 자로 밝혀졌다.

그는 살바도드시에서 북쪽으로 60마일정도 떨어진 페이라 데 산타나 호스텔에서 체포되었다.

체포된 시위대의 범인은 어처구니 없게도 또다른 시위 참가자에게도 폭발성 플레어를 나눠주었다고 한다.

고를 당한 기자는 심각한 상태의 중상 피해를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혼수상태로 4일을 넘긴 끝에 결국 월요일에 숨지고 말았다.

이것은 소위 브라질 검은 시위대의 무책임한 폭력에 따른 기자의 안타까운 죽음이었다.

이 사건은 온 브라질 국민들을 분노케 했으며 사고 소식을 들은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은 혐오감을 주는 정말 슬픈 소식이라고 말했다.

 

 

photo from : Livejourn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