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 차 세계대전 비사 WW2

판터 전차 對 M26 퍼싱전차 쾰른의 대결[Koln Battle - German Panther Tank VS US M26 Pershing Tank ]

슈트름게슈쯔 2014. 4. 16. 18:37

 

 

 

 

 

 

 

2차  세계대전 말기 전쟁의 참화로 파괴된 쾰른 철교 - 1945년 2월

 

 

 

 

 첨탑의 높이가 157.3m로 1884년까지 세계에서 제일 높은 건물이었던 쾰른 대성당- 1945년 4월 

 

 

 

 

 

 

 

 

 

 

 고딕 양식의 대표적 건축물이었던 독일 쾰른 대성당 - 1945년 5월 7일 

 

쾰른 대성당은 1880년 10월 15일에 완공되었다. 

 

 

 

 

 

 

 

 

 

 

 

 

 

 

 

 

독일 쾰른 대성당의 근래 모습 - 2011년 4월 24일 

 

독일의 쾰른 대성당은 2차 세계대전의 참화로 인하여 건물 외부가 대단한 생채기의 피해를 겪었지만  

전후 독일인들의 문화재 보존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말끔히 복구가 되었다.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북유럽에서 기류를 타고 독일로 날아오는 오염된 공기와 합쳐진  

산성비의 피해 때문에 첨탑의 고급 대리 석재가 해마다 시커멓게 부식되기 시작했다.  

이러한 쾰른 대성당은 년중 그러한 산성비의 피해로 인해 또 다른 복구작업을

어쩔수없이 문화재 보호차원에서 지속적으로 계속해야만 하는 입장이다.

  독일 쾰른 대성당은 1996년에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 인류의 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폐허가 된  쾰른 시가지의 도로변에 포진해 있는 독일군의 판터 전차 - 1945년 3월 6일 

 

 

 

 

 

 

 

 

 

 

쾰른 대성당쪽으로 향하는 미군의 M4 셔먼 전차대 - 1945년 3월 6일

 

 

 

 

 

 

 

 

 쾰른 대성당 방향의 도로에 포진해 있던  판터 전차의 직격탄을 맞아 파괴된

미군 M4 셔먼전차 속에서 나와 밖으로 탈출하는 승무원들

 

 

 

 

독일 판터 전차의 직격탄을 맞아 운전석에서 전사한 미군 M4 셔먼 전차 운전병 줄리앙 H 패트릭 - 1945년 3월 6일 

 

 

 

 

 

 

 

 

쾰른 성당 광장 방향으로 전진하는 미군과 M26 퍼싱전차 -1945년 3월 6일

 

이 M26 퍼싱전차는 미 3군의  제32기갑연대 E중대 소속으로 먼저 진격해 들어간  

M4 셔먼전차가 판터 전차의 포격으로 피격되자 시가지의 건물을 돌아서 

다른거리로 우회하여  쾰른성당앞의 판터전차를 급습했다. 

퍼싱전차의 90mm포에서 발사된 포탄 3발은 판터전차의 측면에 그대로 관통되어 버렸고

 내부에서 불이 붙어 곧 전소되고 말았다. 

이 과정에서 독일군 승무원 3명은 재빨리 빠져 나와 쾰른성당 지하로 도주해 버렸다

 

 

 

 

쾰른 시가지에서 맞닥뜨린 독일군 판터 전차와 미군 M26 퍼싱전차 - 1945년 3월 6일 

 

 

 

 

 

 

미군 M26 퍼싱 전차의 포탄에 명중되어 밖으로 탈출하는 판터 전차의 승무원

 

 

 

 

 

 

 

 

 

 

 

 

 

독일군의 이 판터 전차는 당시 쾰른 지역에 파견된 8 대의  판터전차중 한대로써 

독일 제106 기갑연대 2106전차 대대 2중대의 중대장 바르텐보르트 중위의 전차였다.

 미군 퍼싱 전차에게 피격당시 판터전차에서 3명의 승무원은 신속히 탈출에 성공한다. 

그리고 쾰른 대성당의 지하로 도주하여 은신해 있다가

 그곳에 숨어있던 독일 경찰들과 함께 곧 미군에 투항한다

 

 

 

 

 

M26 퍼싱 전차 90mm포의 철갑탄

 

 

 

 

  미군 전차 포탄에 명중되어 불타버린 또 다른 쾰른 대성당 앞의 판터 전차

 

 

 

 

 

 

 

 

 

 

 

 

 

 

 

 

 

 

 

 

 

 

 

 

 

 

 

 

 

 

 

 

 

 쾰른 대성당 앞에서 방어전투를 벌이다 파괴되어 전소된 독일 5호전차 판터  

 

 

 

 

 

2차 세계대전 말기 쾰른 시가지의 실제 전투 장면을 기록한 위의 동영상은 

현존하는 과거 전차전의 백미로 꼽히는 다큐멘터리이다. 

그것은 독일군의 마지막 공세였던 발지작전 이후

비교적 일방적이었던 연합군의 전투 상황하에서 

마련할수 있었다는 점도 전투상황 촬영에

비교적 용이했다는점으로 작용 했다고 볼수 있다. 

왜냐하면 승기를 잡은 측의 시시각각에 따른 상황은 뉴스가 될수 있겠지만 

 패전의 징후가 짙은측은 그러한 상황 자체가 

이미 역사속으로 스며드는 한시대의 종결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러했던 면을 무시할수는 없더라도 적진 시가지의 전장은 

항상 독일군 저격병의 공격을 받을수있었던 위험스러웠던 상황이었다.  

이 필름은 종군기자들이 목숨을 내걸고 과감하게 촬영했던 흔적을 담은

 진귀한 전차전의 역사적 기록물이라 볼수있다. 

독일군이 2차 세계대전 당시 거의 선전용으로 동부전선에서 기록을 담은 필름이나 

소련군의 전투 기록을 담은 그 어떤 필름 보다도

쾰른 전차전처럼 전투 시간대의 흐름에 따라 실제상황을 

너무나도 생생하게 후대에 전해 주는 다큐멘터리는 그야말로 찾아 보기가 힘들다. 

그렇듯 당시 독일군의 판터 전차와 미군 퍼싱 전차가 벌였던

 쾰른의 대결을 독일군 스나이퍼들에게 노출될수 있는

위험에도 불구라고  전장에서 목숨을 걸고 촬영을 해가며

 후대에 생생한 영상으로 역사를 남겨준  종군사진사 짐 베이츠씨와

 미 3군의 숭고한 투지에 찬사를 보내지 않을수 없다.

 

 

 

 

       photo from : Jim Bates

                                      military photo net

                                                                     uneamericaineinfrance.blogspo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