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병대

체코슬로바키아 스코다 47mm P.U.V. vz. 36 대전차포 [Czechoslovakia Skoda 47 mm kanon P.U.V. vz. 36 Anti Tank Gun]

슈트름게슈쯔 2014. 4. 20. 15:35



노획한 유고슬라비아군의 81mm 박격포와 체코제 47mm 대전차포를 살펴 보는 두명의 이탈리아군 병사

 



체코 스코다 47mm P.U.V. vz. 36 대전차포에 타이어 바퀴를 장착시킨 독일군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 아프리카 군단의 47mm  판저 예거 구축전차 







2차 세계대전 당시 체코 스코다 47mm  대전차포를 독일 1호 전차에 장착시킨 판저 예거 1호 구축전차 




2차 세계대전 당시 P.U.V. vz. 36 대전차포 47mm 대전차포는 

1936년 체코슬로바키아의 스코다 사에서 제작된 대전차포였다. 

이 대전차포는 원래 체코슬로바키아 육군을 위해 제작된 병기였으나 

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기 전에 일부는 유고슬라비아도 판매가 되었다.

하지만 이 병기가 유명하게 된 것은 1939년 독일의 체코술로바키아 무력 강제 합병에 따라 

모조리 독일 육군에 넘어가게 되었기 때문이었다.

독일은 체코슬로바키아 합병후에도 이 대전차포를 지속적으로 생산을 시켜

 47mm PAK 47 대전차포및 36T 대전차포로 명명하여 사용하였다.

그리고 47mm 대전차포를 독일 1호 전차의 차체에 장착시켜 

적의 전차를 요격시키는 판저 예거 구축 전차로 활용하였고 

프랑스에서 노획한 르노 R-35 전차에 장착시키기도 했지만 이 모델은 

판저 예거에 비하여 실패작이었다.

체코  P.U.V. vz. 36 대전차포의 주포는 이동시 포신의 크기를 줄이기 위해 

바깥쪽에서 안쪽 방향으로  편평하게 180도로 접을수 있는 독특한 특징을 가지고 있었다.

또한 포 방패가 씌어져 있고  나무로 된 재질의 바퀴살이 붙어 있는 바퀴 외형을 보면 

오래된 구세대 형태의 느낌을 주지만 오히려 대전차포로서의 

그 기능은 현대적으로 그 효용성은 매우 뛰어났다.

47mm 대전차포의 포탄은 대부분 철갑탄(AP)을 사용했지만 

보병에 대한 화력지원으로  HE탄도 사용했다.

47mm 대전차포의 무게는 590kg에 포신의 길이는 2.04m 였다.

초기 발사속도는 775m/s 에 최대사정거리는 4000m였다.

체코슬로바키아는 유럽의 국가들중 영토의 면적은 그리 넓지는 않았으나  

2차 세계대전 이전부터 유럽에서 뛰어난 병기 제작의 기술적 수준을 가지고 있는 공업 국가였다.

그래서 그러했던 점은 독일의 침략을 받아 점령당한 프랑스와 마찬가지로 

그들의 기술과 병기들이 침략 군대에 고스란히 넘어가게 되어 

적에게 대단히 요긴하게 활용될수 있는 큰 도움을 준 꼴이 되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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