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세계대전 말기 유럽의 전장에 투입된 영국 육군의 코멧 전차 - 1945년
측면에 직격탄을 맞아 폭발하는 영국 육군의 코멧 전차
2차 세계대전 말기 1944년 9월에 제작된 영국 육군의 코멧 전차는
종전까지 모두 모두 1,186대가 제작되었다.
이 전차는 그 전에 제작되었던 영국 육군의 크롬웰 전차의 후속전차로서
대전차병기로서의 성능을 한단계 업그레이드시켜 출시한 전차였다.
그 대표적인 형태로 독일군 판터 전차의 Kwk -42 75mm 포에 대응하기위해
구경이 76.2mm인 17파운드포가 아닌 77mm의 HV대전차포로 교체를 시켰다.
하지만 77mm HV대전차포는 76.2mm 포를 발사체로 사용했고
사용하는 포탄만이 포탄 카드리지가 높은 폭압에도 견딜수 있는
대공용의 QF 3인치 20cwt 대공 포탄을 사용했다.
그 결과 17파운드 포 보다는 발사시 속도가 느렸지만 포탄은 소형화 되어
전차 내부에 쉽게 적재시킬수가 있었다.
그리고 코멧 전차는 2차 세계대전 이후 3년뒤인 1948년까지 운용이 되며
이후 신형전차로 개발된 센츄리온 전차가 영국 육군의 주력전차로 등장하게 된다.
코멧전차는 2차 세계대전 중반기에 제작되었던 크롬웰 전차와
전후 영국 육군의 주력으로 등장했던 센츄리온 전차의 이전에
제작되었던 즉 과도기적 시기에 제작되었던 전차였던 것이다.
photo from :militarymodels.co.n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