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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서슈미트 ME323 기간트 대형 수송기의 최후 순간The last moments German Messerschmitt Me 323 Gigant Heavy transport]

슈트름게슈쯔 2014. 8. 1. 18:53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 공군의 대형 수송기였던 메서슈미트 ME323 기간트 





비행중 적 전투기의 습격에 의해 바다에 추락 일보 직전에 처한 독일군의 메서슈미트 ME323 기간트 대형 수송기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 공군의 수송용 글라이더 ME 321은 

어마어마하게 많은 물자를 실어나를 수 있는 크고 아름다운 글라이더였기에

 독일군은 영국을 공격할때 군대와 물자를 운반하기에는 더없이 적절하다고 여겼다.

하지만  독일 공군은 영국 본토 항공전에서 영국 공군에 참패했다. 

 그래서 독일군은 이 글라이더는 동부전선에서 물자 수송용으로 사용하게 된다.

하지만 본질적으로 ME321은 글라이더였기에 단독 이륙이 불가능한 이유로 이륙시키기가 쉽지 않았다.

 또한 물자 수송용으로 쓰이다보니 비행장에서 비행장으로 움직이는지라 

글라이더의 장점인 야지에서의 착륙기능을 거의 사용하지 않았다.

그것은 보급 물자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독일군에게 글라이더를 1회용으로 사용할수 없었기 때문이기도 했다.

그래서 독일군은 아이디어를 내어 ME321 글라이더에 엔진을 장착시켜 수송기로 만들어 보기로 했다.

독일군은 프랑스에서 노획한 엔진을 6개나 장착시켜 Me 323 기간트를 만들었다. 

그렇게 제작했던 ME323 기간트 수송기는 그 개발과정이 너무나 단순했다.

그 결과 당시 독일군이 보유한 가장 크고 수송량이 많은 수송기가 되었지만 

속도가 느리고 무장이 취약하여 그야말로 방어력은 형편없었던 것이다.

비행 속력이 218km/h에 불과하여 너무나 느린데다 엄청난 크기를 자랑하면서도 

목재와 방수포로 만든 동체는 적 전투기의 실탄 사격에 공격울 당하면 쉽게 불길에 휩싸여 버렸다.




photo from : Histom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