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 차 세계대전 비사 WW2

프랑스 여성과 독일군[WW2 French Woman & German Military Soldiers]

슈트름게슈쯔 2014. 8. 22. 14:54



패트릭 비송이 제작한 서적 [1940-1945 : années érotiques]의 표지 









점령지 해변의 프랑스 여성들과 독일군 - 1940년 8월 








파리의 윤락녀를 끌어 안는 독일군 




프랑스 점령후 파리의 윤락가를 드나드는 독일군 병사들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과 점령지의 여성들 







프랑스의 역사 채널 TF1의 국장이자 역사학자인 

패트릭 비송은 2011년  '1940∼1945 : 에로틱한 나날들'이란 책을 발표했다. 

그 책의 내용은 현 프랑스 국민들에게 기억하고 싶지 않은 나치 독일 점령 하의 기억들이다.

  책 속에서는 지금까지 공개되지 않은 많은 사진들이 실려 있다. 

그 사진등 중에는 프랑스 여성들이 독일 점령군과 거리낌없이 파티를 즐기고 

술집에서 키스를 나누는가 하면 에펠탑 근처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 사진들은 대부분 당시 프랑스에 주둔했던 독일 군인들이 찍은 것으로 

독일의 벼룩시장 등에서 입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책의 내용에 따르면 나치 독일의 프랑스 점령 하에서 200만 명이 넘는 

프랑스 남성들이 포로수용소에 수감되어 있었지만 

1940년에 점령된지  2년후인 1942년 프랑스의 신생아 출생률은 크게 높아졌으며 

약 20만 명의 신생아가 독일 남성과 프랑스 여성 사이에서 태어났다. 

이 가운데 30% 정도는 결혼하지 않은 혼외정사를 통해 태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뷔송은 이 책에서 독일군의 프랑스 점령 시절 있었던 사실들의 대부분이 감춰져 왔다고 주장했다. 

그는 "힘들지만 프랑스 역사에서 가장 수치스러웠던 시절의 현실을 직시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까지 프랑스인들이 나치 점령에 대해 배운 것은 신화 같은 것이라며 

실제로는 프랑스인들이 독일군의 점령에 아주 잘 적응했었다고 덧붙였다.  

몇 년 전 파리에서 비슷한 내용의 사진들이 전시됐을 때 당시 파리 부시장은 

수치스러운 사진들을 보느니 차라리 아픈 것이 낫겠다고 말했었다.  

프랑스 국민들은 지금까지 프랑스의 윤락녀들이 독일 점령군에게 성매매를 거부, 

나치의 프랑스 점령에 저항해 왔다고 들어왔지만 

뷔송의 책은 이런 것들이 모두 허구라고 밝히고 있다.

 뷔송은 독일군이 사창가를 직접 관리했으며 위생 수준을 철저하게 지킬 것을

 프랑스 윤락녀들에게 강요했다고 지적했다. 

 뷔송은 가장 유명한 애정 행각은 디자이너 코코 샤넬(당시 57살)과

 독일군 장교 한스 귄터 폰 딩클라게의 사랑이었다고 말했다. 

샤넬은 최근 독일군 정보기관에 협조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샤넬 외에도 유명 가수 에디뜨 피아프와 모리스 슈발리에, 작가 장 콕뛰, 

그리고 프랑수아 미테랑 전 대통령 역시 당시 나치 점령군에 협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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