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세계

파나마 해변의 혹등고래 밀기[Pushing humpback whales beach in Panama]

슈트름게슈쯔 2014. 11. 18. 15:41















중앙 아메리카 파나마의 수도 마나과에서 112km 정도 떨어진 톨라라는 마을의 해변에 

한국으로 치면 바다의 로또로 불리는 길이가 18m에무게 36톤 정도 가량의 혹등고래가 떠밀려 왔다.

일본이나 아이슬란드 해변으로 밀려왔다면 고래는 해변에서 도살부들의 칼로 

단시간에 해체되었겠지만 파나마에서는 달랐다.

파나마인들은 고래를 바다로 돌려보내기 위해 주변의 50개 마을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불러 모으고 

관광객들과 같이 모두 힘을 합쳐 하루 종일 혹등고래를 떠밀었다.

하지만 해변으로 떠밀려온 혹등고래는 꿈쩍도 하지 않았다.






photo from : Livejourn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