힌두교 시바신에게 기도 하는 타이 여성
동남 아시아의 타이에는 남성의 남근중 고환부를 제외한
음경의 모양으로 만들어 행운과 번영을 기원한며 신성시 여기는
파라드 킥이라는 부적이 있다.
. 파라드 킥은 인도 힌두교의 시바 링가로 표현되는 시바신에서 유래된 것으로
태국어로 고결한 남근의 대용물(honorable surrogate penis)을 의미한다.
이 부적은 그 크기가 길이 몇인치에서 몇 피트에 이르기 까지 다양하다.
크기가 큰 파라드 킥은 상점이나 기타 시설에 걸어드지만
작은 형태의 파라드 킥은 일반적으로 자신의 몸에 착용하거나 소지하며
다니는 부적으로 이용한다.
파라드 킥은 수백년전 캄보디아의 크메르 왕조에 의해 타이에 전래된 문화이다.
힌두교의 시바는 추상적 형태로 남성의 성기(Linga)로 표현된다.
이는 중국 음양오행설의 양(Yang)에 해당한다.
때때로 링가는 여성의 성기를 의미하는 (Yoni)와 같이 표현된다.
링가(Linga)와 요니(Yoni)는 화합과 창조와 파괴의 힘을 상징한다.
파라드 킥은 남근의 표현으로 불임을 타개하는 번식력에 의한 남성의 생식력 숭배의 상징이다.
타이의 편의점이나 식당에서는 파라드킥이 부적이 매달려 있는 것을 흔히 볼수있다.
심지어 길거리에서 나이든 여성이 파라드 킥을 부적으로 판매하는 것을 보는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러한 파라드 킥을 외국인들에게 판매하는 타이인들의 형태를 강매적 형태로 간주할수도 있다.
하지만 파라드 킥은 그만큼 타이인들 마음속에 뿌리내려져 있는 일종의 미신적
행운의 부적이며 그것은 그들의 생활 관습에 매우 중요한 부분울 차지한다.
파라드 킥을 만드는 재료는 다양한데 일반적으로 나무외에 금속이나 동물의 뼈와 뿔및
코끼리의 상아등으로도 만들어진다.
그것은 주로 파라드 킥을 전문적으로 제작하는 승려에 의해 만들어 지는데
파라드 킥 표면에 신성한 비문을 새겨 넣는 의식을 표현하는 것은
완성시키는데 걸리는 기간이 여러날이 걸릴수가 있다.
그리고 금속으로 제작하는 파라드 킥은 동물 모양으로 제작하기도 한다.
파라드 킥 부적은 타이의 카타 부차(Kata Bucha) 주술이기도 한데 이것은
데바나가리(Devanagari)와 가타 부챠(ghata poojah)의 반복에 의한 권한 의식이다.
이 주술은 기존의 비불교적인 마법적 애미니즘과 각 사원의 파생적 종교 형태및
인간적 혈통에 따라 달라진다.
파라드 킥 부적을 착용하는 남성은 일반적으로 허리에 착용하며
칼과 같은 위험한 물건을 다루는 고된일로 부터의 안녕과 도박에서의 행운과
자기 자신을 보호하는등의 여러가지 희망을 기원하는 부적으로 이용한다.
여성들은 지갑에 파라드 킥을 부착하거나 열쇠 고리등에 부착하고 다님으로써
성폭행과 강도 사건의 피해를 막는 부적으로 이용한다.
상인들은 파라드 킥 부적을 자신의 사업 번영과 행운을 기원하기위해
금전등록기나 돈통속에 그것을 넣어 둔다.
그리고 그것을 부적의 유형으로 이용하기에 신성하지 못한
부정적 형태의 장소에서도 파라드 킥을 착용할수는 있다.
하지만 도박장 카지노와 매춘업소및 유흥주점 바등의 시설 내부에는
불교적 부적을 설치할수는 없다.
타이의 노천 시장
이 노천 시장에서 채소를 파는 여성들 또한 소형 목각 남근 파라드 킥을 돈바구니에 넣어 두고 장사를 한다.
타이 노천시장의 채소 가게 여성들이 소형 목각 남근 파라드 킥을 돈바구니에 넣어 두는 것은 두말할 나위 없이가
장사가 매우 잘 되게 돈을 벌어다 주기를 기원하는 바램의 부적으로서 항상 자기 곁에다 두려는 것이다.
타이 채소 가게 돈바구니에 든 소형 목각 남근 파라드 킥
타이인들에게 행운의 부적으로 작용한다는 소형 목각 남근 파라드 킥은 타이산으로
목질이 매우 단단한 맹그로브 사과나무(mangrove apple tree)로 만들어 진다.
부엌에서도 행운을 기원하는 부적으로 이용되는 타이의 소형 목각 남근 파라드 킥(Palad khik)
타이에서는 매년 많은 사람들이 작은 목각 남근 파라드 킥을
자신의 열쇠고리에 달아서 행운을 가져다 주는 부적으로 이용한다.
또한 미국에서 영업을 하는 타이 음식점들의 실내에는 대부분 파라드 킥이 걸려 있다.
1989년 국제 미인대회에 참가했던 타이의 미녀
프라파사라 추타뉴퐁(Prapassara Chutanupong)은 대회 우승후
자신의 머리에 작은 목각 남근 파라드 킥 부적을 착용했었다고 밝혔다.
photo from : importfood.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