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rman Tank

독일 기갑부대 505 중전차대대 전차의 돌진하는 기사 마크[German 505 Schwere Panzer Abteilun Emblem Rushing knight Mark]

슈트름게슈쯔 2015. 3. 17. 15:32



동부전선 전투에서 버려진 독일 505 중전차대대의 기사 마크가 그려진 3호 전차를 살펴 보는 소련군 병사들 - 1942년 




독일어로 묵직한 부대를 뜻하는 슈비르 판저 압타일룽 (schwere-Panzer-Abteilung) 중전차 대대는

 제 2차 세계 대전 당시 타이거1 전차와 타이거 2 전차로 편성되어 군단급 이상 부대의 

직할 예비대로 주로 전선에 구멍이 생기면 메꾸는 임무를 수행했다.

 원래 창설 목적은 공세 작전에서 적 방어선에 돌파구를 여는 역할이었으나

 전황이 급격히 독일에 불리한 쪽으로 수세에 몰리자 애초 창설 목적과는 정 반대의 용도로 사용되었던 것이다.

 이것은 타이거 전차(1, 2 모두 포함)의 원거리 사격 성능, 중장갑의 방어력과 92발이라는 포탄 탑재량을 활용했기에 가능했다.

전쟁 중 타이거 전차에 의해 만들어진 전투 전설은 모두 중전차대대의 작품이었다. 

독일 국방군 13개 대대, 무장친위대 3개 대대가 편성되었고 

최초 실전 투입은 국방군 소속 501 중전차대대가 북아프리카의 튀니스 전투에 투입된 것이 최초였다. 

독일 슈비르 판저 압타일룽 중전차대대 창설 초기에는 타이거1 전차와 독일 3호 전차를 혼성 편성했다. 

그러했던 형태로 완전히 편제로 하기에는 타이거1 전차의 생산량이 부족했기 때문이었다. 

타이거1 전차의 생산량이 충분해지면서 대대의 독일 3호 전차는 모두 편성에서 빠지게된다.

 대대의 표준 편제는 타이거 전차 45대이며, 14대씩 1개 중대를 편성하고, 나머지 3대로 대대 지휘부를 편성했다.

 타이거 전차는 잦은 고장과 기계적 결함 등으로 인해 실제 전투 가능 전차는 편제보다 훨씬 밑돌았다.  

타이거 전차들의 생산량으로 타이거1 전차는 2년간 1,350대였으며 

타이거 2 전차는 그보다 적어서 490대에 불과했기에 

독일군의 슈비르 판저 압타일룽 (schwere-Panzer-Abteilung) 중전차 대대는

 고유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독립부대로 방어나 공격 임무에서 

가장 필요한 사단이나 군단에 직할로 임시 배속하는 식으로 운용되었다




독소전쟁 당시 백러시아 비쳅스크 전선의 독일 505 중전차 대대 231번 타이거-1 전차 포탑에 그려진 

말타고 돌진하는 기사 마크 - 1943년 겨울 백러시아 비쳅스크 전선




독일 오르트루프(Ohrdruf)에서 훈련을 하는 505 중전차대대의 112번 타이거-2  전차 - 1944년 8월 







독일 505 중전차대대 타이거-2 전차의 포탑 측면에 그려진 말타고 돌진하는 기사 마크 - 194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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