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터리 & 병기

소련군 트레톤카 ZIS-5 수송 트럭[WW2 Soviet Army Trehtonka ZIS-5 Cargo Truck]

슈트름게슈쯔 2015. 4. 12. 14:08



독소전쟁 당시 발트해 3국 에스토니아의 수도 탈린을 점령하여 톰페아 언덕을 오르는 소련군 ZIS-3 76.2mm 포 포병대와 ZIS-5 수송 트럭 




독소전쟁 당시  부상병들을 실은 소련군 ZIS-5 의료 수송 트럭 




독일군의 공격에 파괴된 소련군 수송부대의  ZIS-5 화물 트럭과 사망한 소련 여군 병사의 사체 





동부전선에서 피격되어 불타는 소련군  ZIS-5 수송 트럭을 쳐다보는 독일군 - 1942년 


독소전쟁 당시 소련군의 트레톤카 ZIS-5 수송 트럭은 

전선에서 독일군의 Blitz 수송 트럭과 쌍벽을 이루었던 트럭이었다.

독소개전 당시 소련군의 주력 트럭이었던  ZIS-5 트럭은 당시 수준으로 준수한 트럭이었다. 

 하지만 독소전 개시 이후 차량의 손실량은 엄청나게 많았다,

그래서 ZIS-5 수송 트럭은 전선에서 소련군들에게 소모품이나 다름 없었다. 

그러했던 관계로 소련군은 소련의 병기생산 트럭 공장에 요구하기를 

성능은 둘째 문제이니 제발 그냥 굴러가는 차량이더라도 

제때 대량 수급이 가능하도록 되도록  많은 수효를 공급해 주길 원했다.

그래서 소련의 트럭 공장에서는 ZIS-5 차량을 

마치 프랑스 쥘 베른의 소설 80일간의 세계일주에서 

주인공 영국 신사 필리어스 포크가 5만달러 짜리 석탄 기선을  6만달러를 들여 사서 

아일랜드 퀸즈타운으로 빨리 향하도록 석탄이 다떨어진후 선박 내부의 목재를 다 뜯어 사용했던것처럼 

차량의 외부 구조물을 거의 생략시킨채 최대한 간편한 사양으로 제작한 

사상 최악의 열악한 트럭을 만들게 된다




photo from : Histom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