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상[萬物相]

타일랜드 푸깻섬의 콘트리트 도로 구멍에 박힌 비단뱀 구출[Rescued python stuck in a hole in the concrete road Thailand Phuket Island]

슈트름게슈쯔 2015. 6. 25. 16:20






타일랜드 푸께섬 인명 구조대의 콘크리트 도로 구멍에 꽉 조여 박힌  비단뱀 구출 작전 - 2015년 6월 



타일랜드는 세계에서 불교의 국가로 잘 알려져 있다.

불교에서는 삼라만상을 귀히 여기는 것이 보은의 첫걸음이라고 말한다.

자연 생태계에서 파충류의 뱀들은 비록 작은 구멍일지라도 한번 대가리를 그곳에 집어 넣어면 

몸통이 꽉 조일지라도 끝까지 비집고 들어가려는 독특한 습성을 가지고 있다.

타일랜드 푸께섬의 도로에 그곳에서 서식하는 비단뱀 한마리가 콘크리트 도로에 난 조그만 구멍속으로 

머리를 넣어 빠져나갈려고 했지만 그만 몸통이 걸려서 빼도 박도 못하는 상황이 되어 버렸다. 

그래서 비단뱀을 그대로 놔두면 지나가는 차량들에 의해 로드킬의 압착사를 당할수 있는 

시점에 구조대가 도착하여 결국 도로의 콘크리트를 절개한후 비단뱀 한마리를 구출했다.

어떤 다른나라 같으면 그러한 상황같으면 교통을 방해하는 비단뱀의 몸통을 

칼로 싹툭 잘라버리는 입장을 취할수도 있었겠지만 

불교를 숭상하는 타일랜드인들 답게 자연속의 일개 미물일지라도 

생명을 소중히 여기어 다시금 광명을 찾게해주는 

타일랜드 푸켓섬 주민들의 고귀한 자연 생물 사랑은

세계인들의 눈속으로 다가와 가슴속으로  감명깊게 와 닿게 만들며

비록 미물의 비단맴이지만 생명을 지닌 삼라만상을 귀히 

여기는 훌륭한 평화적 행위에 대하여 

세계인들은 한번 더 아낌없는 박수갈채를 보낸다.





photo from : Livejourn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