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현장

동독 노동자들의 소련군 T-34/85 전차 돌팔매 [East Germany workers throwing stones at soviet T-34/85 tanks during the uprising ]

슈트름게슈쯔 2015. 7. 4. 20:20




동베를린 봉기 당시 동독 라이프치히 시내로 진입한 소련군의 T-34/85 전차와 IS-2 전차 - 1953년 6월 17일 





동베를린 봉기 당시 시내로 진입한 소련군의 T-34/85 전차 - 1953년 6월 17일 























동베를린 봉기 당시 소련군 T-34/85 전차를 향해 돌팔매질을 하는 동독 노동자들 - 1953년 6월 17일 





1953년 동독 폭동 사태는 1953년 6월 17일 소련 점령지구인 동독의 수도 동베를린에서 일어난 반공 시위였다.

동독 정부가 건축 노동자의 노르마(공산국가에서 노동자에게 부과하는 작업 기준량)를 인상하자 

이에 반대하여 일어난 파업이 반정부 운동으로 까지 확대된 것이었다. 

한국의 6.25 전쟁 말기였던 1953년에 발생햇던 이 사건은 그해  9월

 서독 총선거를 앞두고 전 세계에 파문을 일으켰던 사건이었다. 

폭동 사태가 일어나기 6일 전인 6월 11일 동독 정부는 

독일 통일의 길을 트기 위하여 종래의 강압적인 사회주의화 정책을 완화하는 

새로운 조치를 발표하였으나, 근본적으로 소련군의 점령과 

공산당의 지배에 불만을 품고 있던 동베를린 시민들은 6월 17일 봉기하여 

공산당 본부와 기타 기관을 습격하였다. 

이 의거는 동베를린뿐만 아니라 동독 전역으로 파급되었으나 

소련군 전차부대의 출동으로 진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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