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마 극장

대구 한일극장

슈트름게슈쯔 2015. 8. 3. 19:40



일제강점기 당시 대구 한일극장. 


당시에는 키네마극장이라고 불렀다. 사진에 키네마구락부라고 적혀있다.




6.25 전쟁 당시의 대구 시내 동성로 문화극장- 1952년 


문화극장은 나중에 한일극장으로 이름이 바뀌게 된다.





대구 동성로 한일극장 - 1970년 9월 15일 추석 특선프로 시시리안 





대구 동성로 한일극장 - 1971년  커크 더글러스 주연의 바이킹 





대구 동성로 한일극장 - 1984년 여름  인디아나 존스 The Temple Of Doom





대구 동성로 한일극장 - 1991년





대구 동성로 한일극장 - 1991년 이태원 밤 하늘엔 미국달이 뜨는가 - 출연 : 최진영,전세영,이대근







대구 동성로 한일극장 - 1994년 





대구 동성로 한일극장 - 2010년  12월 28일 





CGV 대구한일으로 이름이 바뀐 대구 동성로의 (구)한일극장 - 2012년  12월 21일 



현재 대구 광역시 도심의 ‘토종극장’들도 2000년도 초반기 서울을 비롯한 대한민국 중소도시의 

모든 극장들과 마찬가지로 모두  문을 닫았거나 대형 배급사 소속 극장으로 바뀌었다.   

대구 동성로의 한일극장은 2012년 12월 21일 리모델링을 마치고 ‘한일극장’ 대신 ‘CGV’ 간판을 내걸었다. 

형 배급사 소속 복합상영관과의 경쟁이 더는 어렵다는 판단에서 ‘CGV’에 건물을 임대한 것이다. 

그로써 ‘CGV’는 도심 알짜 상권인 동성로에만 3개의 상영관을 갖게 됐으며,

 대구지역의 16개 영화관 가운데 ‘시네마M’과 ‘MMC 만경관’을 제외한 

모든 영화관은 대기업 브랜드의 프랜차이즈 영화관으로 바뀌었다.

   중구 남일동에 자리했던 대구 최초의 멀티플렉스 영화관 ‘중앙시네마’는 

일찌감치 사무용 빌딩으로 바뀌었고, ‘아카데미’ 극장은 롯데시네마로 바뀌었다. 

‘아세아극장’ ‘대구극장’ ‘제일극장’ 등의 토종극장도 모두 문을 닫았다. 

 대구 도심의 향토 서점도 완전히 사라졌고, 

그 자리는 ‘교보문고’와 ‘영풍문고’ 두 대형서점이 석권했다. 

1999년 교보문고가 문을 연 이후 대구 도심의 중대형 토종 서점은 모두 폐업했다.

 25년 역사의 ‘제일서적’을 비롯해 ‘청운서림’ ‘하늘북서점’ ‘본영당서점’ ‘학원서림’ ‘분도서점’ 

‘대우서점’ 등은 모두 ‘공룡서점’의 희생자가 됐다.   

백화점도 동아백화점이 ‘이랜드’에 인수됐고, 

유일한 토종 백화점인 대구백화점은 

신세계백화점과의 제휴로 경쟁력을 지켜가고 있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