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마 극장

앱솔루트 파워 1997 [Absolrute Power 1997]

슈트름게슈쯔 2015. 8. 10. 17:43









































 앱솔루트 파워(Absolrute Power) - 1997




미국의 어느 신출귀몰한 대도 루터 휘트니(Luther Whitney: 클린트 이스트우드)는 

대담하고도 완벽한  프로페셔널 도둑으로서 늘 혼자 일하고 속임수와 변장에 능하다. 

하지만 그는 고령의 나이에  편안한 여생을 보내기 위해 마지막으로 크게 한탕을 할 준비를 한다.

 그러한 계획으로 그는 미국 워싱턴 DC의 거부이자 정계의 막후 실력자인 

월터 설리번(Walter Sullivan: E.G. 마샬 )씨의 저택 금고를 털 계획을 세운다.  

대도 루터 휘트니는 나이가 80이 넘은 설리번이 아내와 사별한 뒤 젊은 아내 크리스티와 함께 살고 있는

그 저택에서 몇일후 부부가 카리브해의 휴양지 바하마 제도로 여행을 떠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그곳에 침투할 계획을 세운다. 

보안장비가 철저한 설리번의 저택에 침입한 루터는 조심스레 

전자경보장치를 뚫고 2층의 침실에 들어서는데 침실 벽에 설치된 비밀 유리문을 발견한다. 

그 안에는 바깥에서 보다 더 많은 보석과 현찰들이 넘쳐나고 있었다. 

루터가 그것을  쓸어담고 있는 사이에  밤새 텅 비어있어야 할 그 집에 누군가 들어오고 있음을 느낀다. 

서둘러 유리문을 안에서 닫는 루터는 그때부터 차마 못볼 광경들을 보게 된다. 

그 유리는 이중창으로 되어있어 밖에서는 거울이지만 안에서는 밖이 훤히 들여다 보이게 되어있었다. 

방안으로 들어선 두 남녀는 이미 술에 취해 정신이 없었다. 

남자는 새디스트적  변태 행위로 여자를 사정없이 때리며 목을 조른다.

갑자기 자행하는 남자의 폭력에 고통을 느낀 여자는 격렬히 반항을 한다.

몸무림을 치며 반항을 하던 사이에 팔을 더듬거릴때 마침 카펫 바닥에 

떨어져 있던 칼을 손에 잡은 여자는 

방어 본능으로 남자의 팔을 찔렀다.

순간적으로 팔을 찔린 남자는 고통스러워 하며 여자에게서 떨어진다.

하지만 그사이 분에 차서 물불을 가리지 못하는 여자는 남자를 타고 앉아 그의 목을 겨눈다.

그 순간 밖에서 소란스러운 실내의 소리를 듣고 달려온 경호원들은 

그 장면을 대하자 마자 황급히 권총 사격을 가하여 여자를 사살시킨다.  

1997년 영화 앱솔루트 파워는 미국 대통령의 성추문 스캔들을 대도의 도둑질과 연관시켜 제작한

 스릴러 영화로 배우겸 감독인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19번째 연출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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