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터리 & 병기

우크라이나 코사크 군대의 전통적인 채찍때리기 [Traditional Ukrainian Cossack military whip spanking soldiers]

슈트름게슈쯔 2015. 8. 11. 16:29









2015년 8월 우크라이나 빈니차의 우크라이나 정교회 사원에서 코사크 군대 병사들을 위한 기도식이 거행되었다.

이곳에서 우크라이나 코사크 군대 병사들은 국가와 민족에 대한 충성의 선서를 했다. 

선서를 복창한 후에  코사크 군대의 장성 블라디미르 레베데비치 마제파는

 병사들에게 전통적인 코사크족 병사의 의식인 채찍질을 3회씩 가했다.

우크라이나 코사크 군대의 병사 알렉산더의 아버지는 이 의식을 치른 그의 아들을 축복했

한국의 옛 속담에 매도 먼저 멎는 놈이 낫다라는 말이 있다.

그러한 형태로 비추어 볼때 코사크족의 병사들에 대한 전통적인 채찍질은

고대로 부터 내려온 시베리아의 샤머니즘과 같이 극단적으로 신체적 고통을 

가하여 액귀과 액운을 몸밖으로 내쫓는 의식으로 보이며

 또한 적과의 전투전에 해이해진 병사들의 기강을 바로잡기 위해 채찍질의 고통을 

먼저 병사들의 신경세포에 각인시켜 언제나 정신이 번쩍들도록 

정신교육을 강화시키는 의식으로 볼수 있다.





photo from : Livejourn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