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전쟁 당시 일본 해군의 초 대형 잠수함이었던 이-400 격납고와 수상 비행정의 그림
태평양 전쟁 당시 일본 해군이 제작했던 대형 순양 잠수함이었던 이-402
부두에 정박해 있는 일본 해군 대형 잠수함 이-401
일본 해군 이-402 잠수함의 레이더 캠프
일본 토쿄만에서 미 해군 잠수함에 나포된 일본 해군의 대형 잠수함 이-400 - 1945년 9월
토쿄만에서 노획한 일본 해군의 이-400잠수함과 이-401 잠수함을 내려다 보는
미 해군 프로테루스(Proteus (AS-19))팔콘급 잠수함 정비함의 수병들 - 1945년 9월
일본 해군 이-402 대형 잠수함의 엔진 룸
이-402 대형 잠수함의 부상 화물 접수대(float storage compartment)
노획한 일본 해군 이-400 대형 잠수함의 수상 비행정 격납고를 관찰하는 미 해군 수병들과 장교 - 1945년 9월
2015년 8월초 일본 매체들은 나가사키의 고토섬 앞바다에서 2차 세계대전 당시
세계 최대의 잠수함이었던 이-402를 찾아냈다고 보도했다.
닛테레(일본 TV)의 취재진이 수심 200m 해저에서 120m 길이의 3단 구조
침몰선을 찍은 수중 카메라 영상과 초음파 이미지를 공개했다.
잠수함 선체 상단에 전투기 격납고가 있는 이-402의 구조와 똑같고
특히 전투기를 잠수함에 넣고 뺄 때 사용하는 레일도 드러나 이-402라며 호들갑을 떨었다.
태평양전쟁 당시 일본 해군은 기상천외한 잠수 항모를 3척 건조시켰다.
그것은 이-400, 이-401, 이-402 이었다.
이 세척의 대형 잠수함은 1944년 12월부터 이듬해 7월까지 순차적으로 건조되었다.
‘세이란’이란 명칭의 수상 공격기 3대를 탑재했는데 이러한 항공기를 잠수함에 탑재시킨 이유는
잠항하다가 미국의 동해안과 파나마 운하를 공격할 계획이었다.
일본 해군이 이 시리즈 대형 잠수함들은 다행히 갓 작전에 투입되자 일본이 패전해버려 제 역할을 하자 못했다.
그리고 이-400과 401, 402는 미군에게 노획되어 하와이 앞바다와 일본 먼 바다에서 수장되었다.
물고기의 수중 어초가 되어 잊혀지던 구 일본 해군의 괴 잠수함들은
이제 아베 정권의 태평양 전쟁당시 일본군 추앙 유물로 받들여 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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