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세계

나미비아 케이프크로스의 갈색 물개와 켈프 갈매기[Namibia Cape Cross Seal & Larus dominicanus]

슈트름게슈쯔 2015. 8. 21. 17:53









나미비아 케이프크로스의 새끼 갈색 물개를 노리는 켈프 갈매기






남아프리카 나미비아  케이프크로스 해안은 갈색 물개들이 대량으로 서식하는 보기드문 지역이다. 

케이프크로스에 물개가 대량으로 운집하는 이유는 그곳 바다속에는 플랑크톤이 풍부하여 

갈색 물개의 먹잇감인 작은 물고기 또한 풍부하게 서식하기 때문이다. 

이곳 바다는 항상 역한 냄새가 나는데 그것은 죽은 물개들의 썩는 냄새와 배설물 냄새가 합쳐진 것이다. 

 물개들이 많이 서식함에 따라 이러한 갈색 물개들을 노리는 육식동물들도 많은데

 나미비아 사막의 청소부 동물인 재칼과 줄무늬 하이에나가 대표적이며 

그들은  언제나 갈색 물개의 새끼들을 노린다.

그리고 갈색 물개 새끼들을 집요하게 노리는 나미비아 켈프 갈매기(Larus dominicanus)가 있다. 

이  나미비아 켈프 갈매기는 바닷물고기보다 오히려 더 잡기가 쉬운 

갈색 물개의 새끼들을 먹잇감으로 노려 수시로 노략질을 해간다.

아프리카에서는 보기 드문 장관을 보여주는 

케이프크로스 물개보호구역은 나미비아 정부에서 생태보호지로 지정해 관리한다.
하지만 나미비아에서 해마다 7월 1일이면 어린 바다 물개를 도살해 가죽과 성기채취를 시작한다.

이것은 물개의 해구신을 채취하여 그것을 정력제의 으뜸으로 쳐주는 중국등 동양권에 수출을 하기 위해서이다.







photo from : Livejourn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