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rman Tank

독일 1호 전차의 전격전 훈련[German Panzer 1 Tanks blitzkrieg training]

슈트름게슈쯔 2015. 8. 21. 22:19

 

 

독일 1호 전차와 보병의 합동 전격전 훈련

 

 

 

독일 1호 전차와 37mm 포병대의 합동 전격전 훈련

 

 

 

전통적으로 독일군은 구 프로이센 시절부터 기동성과 화력에 바탕을 둔

 빠르고 결정적인 공격행동에 중점을 둔 기동전의 준비를 착실히 지속해왔으며,

이를 통한 적 섬멸을 끊임없이 강조해왔다.

기계화부대들은 1차대전을 통해 새로운 기동성의 수단으로 밝혀졌고,

 화력과 방어력, 그리고 기동력을 제공해주는 요소가 되었다.

결국, 독일군의 전격전은 새로운 수단을 이용한 빠른 기동과 이를 통한

전통적으로 프로이센군이 추구한 포위섬멸전의 다른 형태라고 볼 수 있다.

전체적으로 전격전은 독립된 어떤 교리가 있는 것이 아니라

 전통적인 프로이센군의 기동전 및 포위섬멸, 그리고 제1차 세계 대전 중에

오스카르 폰 후티어 장군이 이탈리아 전선에서 고안한 후티어 전술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았다.

다만, 기동의 주체를 보병과 기병에서 전차, 장갑차, 항공기를 추가하고 바꾼 것이다.

전격전의 초기 개념을 수행한 적이 있는 독일군은

아돌프 히틀러의 등장과 함께 이 전술을 불안해하면서도 받아들인다.

그것은 독일 육군에 있어서 아직 전차 운용 전술이 확립되지 않았던 시대라 늘 보수적일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실질적으로  독일 기갑부대의 운용 전술이 확립된 것은 제2차 세계 대전 기간 중이었다.

기동성을 중시한 독일군의 전술은 기계화전에 대비되지 않았던

폴란드군과 프랑스군을 제2차 세계 대전 초기(폴란드 전역, 서부 유럽전선 중 프랑스 전역)에서

무참히 괴멸시킬수 있게 해 주었으나, 단순한 종심방어 대신 기동화된 예비부대를 운용하면서,

 돌파한 선두집단의 역량이 소모되는 시기에 맞춰 역습하는 경우

보급선 두절로 인해 전략예비부대를 소모해버릴 위험성이 있었다.

그것은 제 2차 세계대전 말기 독일군의 역습 실패(쿠르스크 전투, 발지 전투)에서 확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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