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상[萬物相]

프랑스 파리 생 마르탱 운하 청소후에 나온 잡동사니 - After cleaning rubbish from Canal Saint-Martin in Paris

슈트름게슈쯔 2016. 1. 8. 11:00
























15년 만에 실시된 운하의 청소 작업시 드러난 쓰레기들과 생 마르탱 운하의 민물고기들 - 2016년 1월 7일 



프랑스 파리의 행정 당국은  2016년 1월 초 15년 만에 처음으로 

파리의 관광명소중 한곳인 생 마르탱 운하를 청소하기로 결정했다. 

파리의 생 마르탱 운하는 파리시의 게으른 행정으로 인해

 1년에 한번 정도 청소 작업을 해야할 것을 

2001년 청소후 한번도 청소 작업을 하지 않고 있다가 

근 15년만에 이제서야 운하 바닥 청소를 하는 것이었다.

관광지 운하의 청소후 흘러간 세월이 쌓이면 그만큼 운하 바닥의 쓰레기도 

세월에 비례하여 쌓이는 것을 보여 주듯이 

생 마르탱 운하 청소 작업중 바닥에서는 쌓이고 쌓인 

쓰레기 중에서 놀라운 물건들이 많이 발견되었다.

발견된 것들은 파리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마시고 운하에 던져버린 

음료수와 주류의 수많은 빈병들과 매우 오래된

 1970~80년대산으로 보이는 직사각형 스타일의 스테레오 카세트와 

 상점의 카트와 수많은 자전거와 스쿠터및 오토바이등 

심지어 빠뜨린지 얼마되지 되지 않은 휴대폰까지 있었다.

3일 동안 운하 바닥에서 건져낸 폐품은 무게가 4.,5톤 정도였다.

폐품 수거 작업시 운하 바닥에서는 그곳에서 서식하는 북미산 외래 어종 큰입 베스와 

2급수의 탁한 민물에서도 잘 서식하는 커다란 잉어가 발견되기도 했다.








photo from : bigpicture.r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