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세계대전 이후 영국 해군의 자존심이었던 전함 후드(Hood) - 1926년
영국 해군 전함 후드(Hood)의 15.42 인치(38.1 cm)함포 - 1932년
지중해 말타 섬 항구에 정박한 영국 해군 전함 후드(Hood)의 승무원 1400명 병력의 단체 사진- 1939년 1월 1일
2차 세계대전 초기 영국 전함 후드의 전면 2련장 포탑의
15.42인치(381mm)함포 입구를 막아 놓은 마개와
갑판에서 4.50인치 102mm 대공포 포탄 게이지
탄착점 산정 교육을 받는 해군 수병들 - 1940년 12월 31일
영국 전함 후드 15인치 함포의 마개 - 1941년
Battle of Mers-el-Kebir 전투 당시 독일 전함 비스마르크의 15인치 함포에서 발사된 381mm 포탄의
공격을 받는 영국 전함 후드의 마지막 장면 - 1941년 5월 24일
전함 후드(Hood)는 제1차 세계 대전 후 영국에서 건조되었던 순양전함이었다.
후드는 건조 당시에는 세계 최대의 군함이었으며,
영국 국민에게 폭넓은 사랑을 받은 군함이다.
함명은 새뮤얼 후드 제독을 기리기 위해 명명되었다.
후드의 건조 계획은 1915년 시작되었다.
후드는 당시 독일 해군에 대항하기 위해 계획되어 배수량이 36,000톤,
속력을 32노트에 다다르는 가히 세계 최고의 군함이었다.
그러나 1916년에 발생한 유틀란트 해전의 결과
순양 전함의 방어력을 속력 증가로 커버할 수 없다고 여겨져
배수량이 5,000톤이 증가되어 기준 배수량이 41,200톤(만재 배수량 48,650톤)에 다다르게 되었다.
영국 해군 수뇌부는 후드 전함의 그러한 개량작업으로 인해
순양전함으로 엄청난 방어력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기대되었다.
그러나 멀티 레이어 설계로 상부장갑이 취약해져서
나중에 결국 독일 전함 비스마르크에 의해 격침되었다.
하지만 측면장갑은 13인치 경사장갑으로 방호력이 15인치로써 자신의 주포를 막을수 있는 정도였다.
이 경사장갑이라는 아이디어는 향후 미국전함 사우스다코다급 과 아이오와급 전함에 활용 되었다.
HMS 후드는 1920년 3월 5일에 준공했다.
워싱턴 해군 군축조약에 체결과 발효에 의해서
당시에 배수량으로 HMS 후드를 넘는 대전함의 건조는
1936년 비스마르크급 전함이 나타나기 전까지 출현되지 못했다.
HMS 후드는 취역에서부터 격침되기 전까지 대규모 근대화 개장을 전혀 받지 않았다.
1931년까지 HMS 후드가 받은 개장은 비행기 사출기와 약간의 함포의 추가였으며
이로 인해 노후화가 진행되고 있었다.
제2차 세계 대전이 발발할때 속력은 29.5노트로 저하되고 있었다.
1940년 HMS 후드 는 항구에 입항해 부포를 제거해 대공 능력을 강화시켰다.
그 후 'H부대' 기함으로서 1940년 7월 3일의 '비행기 사출기 작전'에 참가해
북부 아프리카의 프랑스 식민지에 정박한 프랑스 해군 전함인
브르타뉴 등 4척을 격침시키고, 덩케르크와 프로방스를 중파시켰다.
후드는 이 작전 이후 영국으로 귀국해 마지막으로 수리를 실시했다.
이 수리 기간중에 기관의 오버히트와 대공 레이더, 사격 레이더의 증설을 시작했다.
그리고, 1941년 5월 21일 영국 해군의 HMS 프린스 오브 웨일스(Prince of Wales)와 함께
독일 전함 비스마르크의 추격을 명령받는다.
5월 24일 HMS 후드는 아이슬란드 근해의 대서양에서
독일 해군의 비스마르크와 프린츠 오이겐을 발견해 전투를 개시한다.
그리고 전투 개시 6분후, 비스마르크의 제5번째 탄이 HMS 후드의 화약고에 명중하여
HMS 후드는 두동강 나며 격침되었다.
후드 전함의 승무원 1419명중, 생존자는 고작 3명이었다.
photo from : www.navweap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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