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세계대전 초기 노르웨이 침공에 투입되는 독일 해군 순양함 아드미랄 히퍼 - 1940년 4월 6일
노르웨이 트론 하임의 북서쪽 해상에서 발견한
영국 해군 구축함 글로웜 HMS Glowworm (H92)을 공격하는
독일 해군 순양함 아드미랄 히퍼 - 1940년 4월 8일
독일 해군 순양함 아드미랄 히퍼는 노르웨이 트론 하임의 북서쪽 해상에서
1940년 4월 8일 오전 9시 50분경
영국 해군 구축함 글로웜 HMS Glowworm (H92)을 발견하여
8400m거리에서 203mm 주포 8문의 일제 사격을 가했다.
네번째의 일제 사격에 영국 해군 구축함 글로웜은 검은 연기를 내기 시작했다.
10시 10분 800m 정도까지 다가간 다음 독일 해군 순양함 아드미랄 히퍼의 함장
Gerard Broadmead Roope는 어뢰 5발의 발사 명령을 내린다.
하지만 발사한 어뢰 5발은 영국 해군 구축함 글로웜의 함장 Hellmuth Heye의
기지로 인해 1발도 명중되지 않고 빗나가 버린다.
그리고 영국 해군 구축함 글로웜의 선체에 있던 어뢰가 폭발해 버린다.
그리고 10시 24분경 영국 해군 구축함 글로웜은 보일러실의 폭발과 함께
바닷속으로 가라앉아 침몰해 버린다.
영국 해군 구축함의 선원 109명중 40명은 구조가 되고 그중 부상당한 6명은 사망하였다.
HMS 글로우웜은 격침되었으나 아드미랄 히퍼에게 손상을 입혔다.
4월 9일, 아드미랄 히퍼는 트론하임항에 들어가 독일군을 상륙시켜 트론 하임을 점령했다.
수리 후, 6월에는 샤른호르스트, 그나이제나우와 함께 유노 작전에 참가했다.
10월에 기관 수리가 필요해져 킬항에 입항하게 되었다.
대서양 진출을 시도하였으나 기관 고장과 화재 때문에 단념되었다.
수리는 킬과 함부르크에서 행해졌으며 12월에야 겨우 활동이 가능해졌다.
1940년 11월 30일에 킬항에서 출격했다.
대서양에 진출한 아드미랄 히퍼는 12월 25일 수송 선단 WSSA를 공격했다.
선단은 중순양함 베릭(Berwick), 경순양함 등에 의해 호위 되고 있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드미랄 히퍼는 베릭과 교전을 벌여
수리에 6개월을 필요로 하는 타격을 입히면서 2척을 손상시켰다.
그러나 기관 문제와 연료 부족으로 인하여 귀환할 수밖에 없었다.
항구로 돌아가는 도중에 아드미랄 히퍼는 화물선 줌나(Jumna, 6,078톤)를
격침시켰으며, 12월 27일에 입항했다.
1941년 2월 12일, 시에라 레오네를 출발해 영국으로 가고 있던
SLS-64 선단을 아조레스 제도 동쪽에서 공격하여 19척중 7척을 격침시켰으며,
3월 28일 덴마크 해협을 경유해 킬항으로 돌아왔다. 1
942년 3월에 노르웨이에서 이동해, 12월에 JW-51 B선단을 공격했고(무지개 작전),
같은 달 31일 전투에 의해서 손상되었다.
노르웨이의 독일 해군 순양함 아드미랄 히퍼 - 1942년
노르웨이 보겐 에베네즈 항의 독일 전함 틸피츠에서 촬영한 순양함 아드미랄 히퍼 - 1942년 7월
노르웨이 북부 보겐 에베네즈 항에 정박한 독일 해군 순양함 아드미랄 히퍼 - 1942년 7월
2차 세계대전 말기 연합군이 점령한 독일 키일 항의 드라이 독에서
위장한 상태로 연합군 공군 폭격기 대대의 공습을 받아
부분적으로 파괴가 되었지만 잔존해 있다가 발견된
독일 해군 순양함 아드미랄 히퍼 - 1945년 5월 19일
photo from : www.worldwarphotos.inf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