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 차 세계대전 비사 WW2

헝가리 벌러톤 호수 근처의 판터 전차들- Destroyed Panther Tanks near the Lake Balaton Hungary

슈트름게슈쯔 2016. 3. 10. 11:46

































헝가리 벌러톤 호수 전투시 소련군 전차대의 매복 사격에 의해 

완전히 파괴되어 버린 독일 SS 12 기갑사단의 판터 전차들 - 1945년 3월




벌러톤 호수는 헝가리 서부에 위치한 중앙유럽 최대의 호수이다.

 면적은 592㎢, 최대 길이는 77km, 최대 넓이는 14km이며 높이는 104.8m, 

평균 수심은 3.2m, 최대 수심은 12.2m, 호숫가 길이는 236km이다. 

호수에 있는 물의 대부분은 절러 강에서 유입되며 시오 운하로 빠져 나간다. 

헝가리는 내륙국이지만 헝가리인들은 이 호수를 헝가리의 바다(Magyar tenger)라고 부른다.

2차 세계대전 말기 1945년 3월초 전전선에 걸친 연합군의 대공세로 인해 

완전히 수세에 몰려버린 나치 독일의 아돌프 히틀러는 동구권에서 독일 본토를 향해

쳐들어오는 소련군을 막기 위해 남은 기갑병력을 헝가리 벌러톤 호수 공세에 투입시켰다. 

하지만 그것은 히틀러의 부질없는 자충수였다.

1945년 3월초 시점에 수도 베를린 방위에 돌려야할 사실상 

독일군의 마지막 기갑병력을 헝가리의 유전지대를 탈환하기 위한 공세에 투입시켰던 것이다.

  독일군의 이 작전으로 겨우 15~40km전진했지만 소련군의 공세로 실패했다. 

마지막 도박의 실패로 독일군이 입은 손실은 전차 331대 (완전 파괴 86대 + 가동불능 245대)에 

돌격포와 구축전차는 244대 손실(완전 파괴 42대 + 가동불능 202대)로

 전차+돌격포+구축전차 총 575대가 날아가 버렸다.

또한 하프트랙 차량과 장갑차의 손실도 거의 1000대에 육박했다.

 이후 베를린 공방전에서 독일군과 독일 국민돌격대등은 

남은 극소수의 전차와 판저파우스트로 소련군을 상대해야 했다.

 만약 아돌프 히틀러가  헝가리 벌러톤 호수 공세를 취하지 않고 

그 병력을 베를린 방어전에 돌렸으면

수도 베를린의 함락은 최소한 몇주는 더 늦어졌을것이다.








photo from : forum.axishistory.com

                s604.photobucket.com